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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바로가기WHO “에볼라 확산세 민주콩고 대응 뒤처져”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에볼라에 대해 “여전히 대응이 뒤처져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일부 국가의 전면적 여행제한 조치는 오히려 대응을 어렵게 할 수 있다며 반대 의견을 분명히 밝혔다.AFP, DPA,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민주콩고를 방문하고 온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번 유행은 초기 확산 속도가 매우 빨랐고 우리는 여전히 뒤처져 있다”면서 “그러나 민주콩고 정부 주도하에 대응이 점차 따라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국가가 부과한 전면적 여행 제한 조치는 공급망을 교란하고 대응 활동을 저해하고 있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그는 대신 “감염자와 접촉자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해 공항, 항만, 국경 검문소에서 출국자 검사를 실시하길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WHO는 앞으로 3개월간 에볼라 대응을 위해 1억1500만 달러(약 1600억 원)가 필요하지만 현재 확보된 자금은 목표액의 35%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국내·외“선거에 담긴 국민 뜻 겸허히 받들어 지방정부와 협력”
이재명 대통령은 4일 6·3지방선거에 대해 “정부는 지방선거에 담긴 우리 국민들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어 소속 정당 여부와 관계없이 새로 선출된 지방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당선된 분들 축하드리고, 또 아쉬운 결과를 안게 된 분들에게는 위로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주권정부의 2년 차 임기가 시작됐다고 언급한 이 대통령은 “모든 공직자들은 신발 끈을 다시 한번 단단히 묶고 국정 속도 배가에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면서 “모든 국민의 마음을 모아 국민 삶의 진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하며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모든 국가기관은 국민의 신성한 참정권 행사 과정에 조금의 빈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그런데 아쉽게도 어제 서울 일부 지역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주민들이 큰 혼란과 불편을 겪으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민주공화국에서 무엇보다 철저해야 될 선거 관리에 납득하기 쉽지 않은 허점이 발생한 점에 대해 매우 큰 유감을 표한다”면서 “관계기관은 행정부가 가진 권한과 책임을 모두 사용해서 문제 발생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고, 또 책임질 것이 있다면 명확하게 책임을 물어야 되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참정권이 한 치라도 훼손되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신뢰할 만한 적절한 대책을 조속하게 마련해 주기 바란다”며 “선거가 끝난 만큼 우리 정치권도 주권자가 명령한 실질적인 민생 개선과 지역균형발전, 국민통합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여름철 재난·안전사고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이라 전망되는 데다 지방선거로 인해 지방정부의 행정 리더십 공백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여름의 초입인 지금부터 여름철 재난과 안전사고 대책들을 선제적으로 철저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국민의 생명에 관한 문제만큼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강력하게 대응해 달라는 당부를 다시 한번 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여름에 주로 큰 인명 피해를 낳는 열사병, 수해, 산사태 등 재해 예방에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고, 공사장이나 노후 공공시설 등의 위험 지역에 대해서도 사전에 치밀한 점검을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경비와 청소 등 시설관리 노동자들의 휴게시설 개선을 서둘러 달라고 요청했다. 조아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