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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바로가기“최상의 환대 보여준 일본…‘셔틀 외교’ 완전 정착”
위성락 안보실장, 한·일 정상회담 평가 다카이치 총리, 조세이 탄광 먼저 언급 드럼 합주·금강벽화 원본 공개 ‘파격’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4일 일본 나라현 대표 문화유적지인 호류지(법륭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4일 일본 나라현에서 진행된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지난해 8월 이재명 대통령의 방일로 재개된 한·일 정상 셔틀 외교가 완전히 정착됐다”고 평가했다. 위 실장은 이날 일본 현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회담은 지난해 10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계기 방한 이후 불과 석 달도 지나지 않아 성사됐다”면서 “주요 20개국(G20) 계기 회동을 포함하면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의 세 번째 만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 나라시의 한 호텔에서 총 88분간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에서 두 정상은 조세이 탄광에 수몰된 한국인 유해의 DNA 감정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위 실장은 “이 문제는 단독 회담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주요 현안 중 첫 번째로 제기한 이슈였다”고 전했다. 또한 위 실장은 정상회담 후 환담 자리에서 일본 측이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의 K팝 드럼 합주 행사를 준비한 것에 대해 “일본 측의 파격적이고 특별한 환대”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다카이치 총리가 이날 나라현에 있는 고찰 호류지(법륭사)를 함께 방문해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금강벽화 원본을 보여준 데 대해 “이는 우리 대통령의 최초 나라 방문에 대해 일본 측이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환대”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위 실장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문제와 일본 수산물 수입 문제가 다뤄졌다고 전했다. 한국이 후쿠시마현을 비롯한 일본 일부 지역 수산물 수입을 규제하는 문제에 대해 “식품 안전에 대한 일본 측의 설명이 있었다”며 “저희(한국 측)는 이 설명을 청취했다”고 답했다. CPTPP 가입 이슈에 대해서는 “한국이 가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했다”며 “향후 실무부서 간 협의가 더 필요한 문제로 보인다”고 말했다. 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결성해 2018년 출범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회원국은 일본·캐나다·호주 등 12개국이며 우리나라도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방일 직전 NHK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 수산물의 수입 문제가 중요한 의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CPTPP 가입에 있어 일본의 협조를 얻기 위해 이 사안(수산물)도 중요한 의제”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전날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 강화에 공감대를 이룬 이 대통령은 이날 나라현에 있는 사찰 호류지(법륭사)를 찾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간사이 지역 동포 간담회를 소화한 뒤 귀국했다. 조아미 기자
국내·외트럼프 “시위대 교수형 땐 이란에 매우 강력한 조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정부가 반정부 시위대를 교수형에 처할 가능성과 관련해 “그들이 그런 일을 한다면 우리는 매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군사작전도 선택지에서 배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내일(14일) 시위대를 교수형에 처하리라는 것을 들었다. 그들이 당신의 레드라인(한계선)을 넘었나’라는 질의에 “교수형에 대해선 들은 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강력한 조처의 최종 단계는 무엇이냐는 물음엔 “이기는 것이다. 나는 이기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다. 그는 또한 ‘이기는 것’의 의미에 대해 최근 베네수엘라의 철권통치자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군사작전으로 축출한 것과 집권 1기 때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정예 쿠드스군 사령관이었던 가셈 솔레이마니에 대한 살해 작전을 펼친 것, 지난해 이란 핵 시설을 기습 타격한 것들을 언급했다. 이는 모두 ‘외과 수술식’ 기습 군사작전이었다는 점에서 이란 지도부에 대한 군사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난 (이란 정부가) 시위대에 대한 무분별한 살해를 멈출 때까지 이란 당국자들과의 모든 회의를 취소했다. 도움의 손길이 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글에서 “이란의 애국자들이여, 계속 시위하라. 여러분의 (정부)기관들을 점령하라”며 강경한 시위를 독려하는 한편 “(여러분을) 살해하고 학대하는 이들의 이름을 남겨라. 그들은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이란 지도부에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 글에서 이란 반정부 시위대를 향해 “도움의 손길이 가고 있다”라고 밝힌 의미를 묻자 “다양한 형태로 많은 도움이 가고 있다. 우리 입장에선 경제적 지원도 포함된다”고 했다. 또 “(미래에) 핵무기를 가진 이란을 잊어선 안 된다. 중동에 막대한 부(富)가 있다는 걸 잊어선 안 된다”며 “나는 이 나라에 매우 집중하고 있지만, 전 세계에 평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 된다. 나는 8개의 전쟁을 종식시켰다. 만약 그 8개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었다면 이 나라에 매우 나쁜 일이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디어본에 위치한 포드자동차 리버루지 단지를 둘러본 뒤 빌 포드 포드자동차 이사회 의장 옆에서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덕분에 외국 자동차 기업들이 미국에 더 많은 공장을 짓고 있다”며 관세 정책을 옹호했다. AFP·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