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靑 “호르무즈 화재 선박, 피격 여부 확실치 않다”

위성락 실장 “침수·기울어짐 없어” 미국 정부 해방 프로젝트 참여 관련 “작전 종료돼 검토 필요하지 않아”청와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폭발·화재 사고가 일어난 HMM 나무호의 상황과 관련해 “피격 여부가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HMM 나무호가)화재 초기에 피격 가능성이 거론된 적이 있고, 그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회의를 할 생각도 있었는데 잠시 후 정보를 추가 검토해보니 피격이 확실치 않았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침수라든가, 배가 기울어졌다든가 이런 게 없었다”면서 “현재 예인 중에 있는데, 내일 새벽쯤 항구로 들어올 것 같다. 그러면 조사팀이 가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상선의 탈출을 돕겠다며 시행했다가 이틀 만에 중단한 ‘프로젝트 프리덤’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위 실장은 “우리는 그동안 ‘해양자유구상’에 대해 검토하고 있었고, 프로젝트 프리덤에 대해서도 검토하려고 했었다”며 “이제 그 작전이 종료됐기 때문에 검토는 꼭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프로젝트 참여와 관련한 미국의 언급들에 대해서는 “우리 배가 피격을 당했다는 전제하에 이야기하는 것 같다”며 “좀 더 확인을 요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제 해상로 안전과 항행 자유에 관해서는 국제적인 움직임을 검토하고, 필요하면 참여하고 협력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조아미 기자

국내·외

주한미군 부사령관에 ‘한국통’ 슈메이커 지명

미 전쟁부(국방부)가 5일(현지시간) 데이비드 G 슈메이커(사진) 공군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주한미군 부사령관에 지명했다고 밝혔다. 피트 헤그세스 미 전쟁부 장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장성급 지휘관들을 지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슈메이커 지명자는 미7공군사령관과 한미연합사령부 및 유엔사령부 공군구성군사령관을 겸하게 된다. 그는 현재 카타르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서 미 중부사령부 9공군(중부공군) 부사령관 및 연합공군구성군사령부 부사령관으로 재직 중이라고 미 국방부는 설명했다. 미군 주요 사령부의 장성급 지휘관 보임자들은 의회 인준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 한국에서 세 차례 근무한 경력도 있다. 8작전전대(2005~2006년) 표준화·평가 책임자, 35전투비행대대 작전 책임자(2010~2011년), 8전투비행단장(2017~2018년) 등을 거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