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엄중한 안보 상황 인식…확고한 대비태세 유지”

입력 2025. 07. 11   16:02
업데이트 2025. 07. 1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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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강릉기지·방공관제부대 방문·점검
태풍·호우로 인한 작전 공백 막고
장병들 온열질환 방지 선제 조치 당부

이영수(오른쪽 둘째)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1일 공군 최북단 방공관제부대를 방문해 부대 주요 시설들을 살펴보며 군사대비태세와 하계 재해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공군 제공
이영수(오른쪽 둘째)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1일 공군 최북단 방공관제부대를 방문해 부대 주요 시설들을 살펴보며 군사대비태세와 하계 재해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공군 제공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지난 11일 공군 강릉기지와 방공관제부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총장은 각 부대의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임무 현장 전반을 점검했다.

이 총장은 “최근 북한은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등 비대칭 전력을 다변화하고 대형 구축함을 건조하는 등 지속해서 전력을 증강하고 있다”며 “엄중한 안보 상황을 명확히 인식한 가운데 높은 책임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휘관과 간부들에게 지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고 능동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이 총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폭염에도 본연의 임무 수행에 매진하는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하계 재해·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 총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극한의 기상이변이 자주 발생하고 있고, 강원도 지역은 지리적·지형적 특성상 태풍과 호우로 인한 침수 등 여름철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이 큰 곳”이라며 “취약지역과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관리해 작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장병들의 온열질환 방지를 위해 일과 조정,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 등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달라”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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