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강릉기지·방공관제부대 방문·점검
태풍·호우로 인한 작전 공백 막고
장병들 온열질환 방지 선제 조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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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지난 11일 공군 강릉기지와 방공관제부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총장은 각 부대의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임무 현장 전반을 점검했다.
이 총장은 “최근 북한은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등 비대칭 전력을 다변화하고 대형 구축함을 건조하는 등 지속해서 전력을 증강하고 있다”며 “엄중한 안보 상황을 명확히 인식한 가운데 높은 책임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휘관과 간부들에게 지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고 능동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이 총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폭염에도 본연의 임무 수행에 매진하는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하계 재해·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 총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극한의 기상이변이 자주 발생하고 있고, 강원도 지역은 지리적·지형적 특성상 태풍과 호우로 인한 침수 등 여름철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이 큰 곳”이라며 “취약지역과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관리해 작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장병들의 온열질환 방지를 위해 일과 조정,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 등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달라”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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