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생도·대학생 한데 뭉쳐 영공수호 의기투합

입력 2025. 07. 08   16:58
업데이트 2025. 07. 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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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대학생 항공우주캠프’ 큰 호응
사관학교 일과 직접 체험 뜻깊은 시간

 

공군사관학교가 진행한 ‘2025년 대학생 항공우주캠프’에서 공군항공우주의료원 훈련센터를 방문한 대학생들이 비상탈출 훈련 수업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김종빈 일병
공군사관학교가 진행한 ‘2025년 대학생 항공우주캠프’에서 공군항공우주의료원 훈련센터를 방문한 대학생들이 비상탈출 훈련 수업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김종빈 일병



공군사관학교(공사)가 7~8일 진행한 ‘2025년 대학생 항공우주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항공우주캠프는 대학생들의 국가·안보관 함양과 공군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학 및 학생군사교육단(ROTC) 설치 대학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경상국립대, 경희대, 경북대, 성균관대, 연세대, 청주대, 충북대에서 20여 명이 참여했다.

7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1일 차에는 △공사 생도 항공체육수업 참여 △공군항공우주의료원 훈련센터 견학 △공사 기념관 방문 △사관생도와 소통의 시간을 소화했다. 2일 차에는 △생도 아침점호 체험 △공사 55교육비행전대 견학 △풍동실험실 견학 △퇴소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대학생들이 생도 수업과 사관학교 일과를 직접 체험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생·생도 소통의 시간에는 ‘공군인에 대한 꿈’ ‘대학생’이라는 공통점을 매개로 관심사와 고민을 나누고, 정보를 교류했다.

청주대 임해성 씨는 “공사 생도들과 함께 점호를 받고, 항공우주 특성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마치 사관생도가 된 듯한 아주 특별한 시간을 경험했다”며 “졸업 후 공군 장교가 돼 공사 생도들과 함께 영공을 수호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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