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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기반 ‘미래형 국방 장비관리’ 힘 모은다

입력 2025. 07. 10   16:51
업데이트 2025. 07. 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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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정책 발전 세미나
장비 가동률 보장 위한 방안 등 모색
민·관·군 긴밀한 협력 구축 공감대

 

1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방 장비관리 정책 발전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1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방 장비관리 정책 발전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1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이갑수 군수관리관 주관으로 ‘국방 장비관리 정책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기반 장비관리 발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는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정비체계와 정책 방향을 민·관·군이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미나에서는 장비 가동률 보장을 위한 장비 정비정책 추진, AI 기반 첨단 정비시스템 도입, 디지털 트윈 기술 적용 사례 등 총 6개의 주제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국방부 장비관리과 김철민 육군중령은 ‘장비 가동률 보장을 위한 장비 정비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최신 국방 장비정책의 중점 과제와 향후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세미나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 기반 구축이라는 열매를 수확했다.

토의 시간에는 현장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민·군 협력 장비관리 생태계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군수관리관은 “국방 정비 분야에 AI, 빅데이터, 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군 장비 가동률을 보장하고, 유지비 예산의 효율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민·관·군이 함께 국방 장비관리의 미래를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첨단기술 기반의 장비관리정책을 지속 추진해 민·관·군과 협력하는 미래형 국방 장비관리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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