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K방산 기술보호 역량 강화 돕는다

입력 2025. 02. 24   16:36
업데이트 2025. 02. 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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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내달 21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보호체계 구축·운영 등 최대 1억 지원

방위사업청(방사청)은 24일 방산 중소·중견기업과 협력업체의 기술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방위산업기술 보호체계 구축·운영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K방산의 비약적인 성장에 따라 방산업체가 보유한 방위산업기술을 노리는 국내외 해킹 시도 등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는 추세다. 상대적으로 기술보호 능력이 취약한 방산 중소기업과 협력업체는 재정, 인력 등의 제약으로 기술보호체계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방사청은 ‘방위산업기술 보호체계 구축·운영 지원사업’을 2017년부터 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방산 중소·중견기업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기술보호체계 구축·운영을 지원한다. △기술 유출 방지시스템 구축 지원사업 △통합보안장비 임차료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기술 유출 방지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은 기술보호 전문가가 대상 기업의 현재 기술보호 수준을 진단하면, 이후 맞춤형 기술보호 체계를 제시하고 구축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신규 참여 기업은 최대 1억 원까지, 이전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기업이 다시 참여하는 경우 최대 5000만 원까지 보태준다.

통합보안장비 임차료 지원사업은 기업의 보안관제 운용에 필요한 방화벽, 침입탐지시스템 등 통합보안장비 임차료를 1년간 최대 250만 원까지 뒷받침해준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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