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손발 되어…정 나눈 값진 시간

입력 2025. 10. 28   16:29
업데이트 2025. 10. 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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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사단, 복지시설 봉사활동
축제 행사장서 장애인 참여 도와

 

 

해병대2사단 장병들이 지역 복지시설에서 개최한 축제에 봉사자로 참여해 휠체어 이용자들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2사단 장병들이 지역 복지시설에서 개최한 축제에 봉사자로 참여해 휠체어 이용자들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2사단은 28일 “부대 장병들이 최근 경기 김포시 장애인복지시설 해맑은마음터에서 열린 ‘2025 어울림한마당’ 문화축제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축제에는 각종 체험 부스와 공연 등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사단 장병 30여 명은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휠체어 이용자들이 불편함 없이 이동하고 공연·체험·게임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손길을 보탰다.

사단은 앞으로도 군 본연의 임무를 완수한 가운데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맑은마음터 관계자는 “해병대2사단 장병들이 직접 찾아와 도움을 준 덕분에 모두가 어울림한마당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며 “장병들의 세심한 배려와 밝은 미소로 좋은 시간을 보낸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봉사에 참가한 정창연 상사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해병들의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어서 기쁘고, 축제를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군인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해병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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