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장교 향한 꿈’ 건강하게 자라나길

입력 2025. 10. 28   16:29
업데이트 2025. 10. 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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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학군교, 병영체험 리더십캠프
한민고 등 고교생 372명 대상 실시

 

육군학생군사학교가 개최한 전국 한국주니어사관 병영체험 리더십캠프에 참가한 학생이 방독면을 착용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학생군사학교가 개최한 전국 한국주니어사관 병영체험 리더십캠프에 참가한 학생이 방독면을 착용하고 있다. 부대 제공



미래의 정예장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병영체험을 통해 리더십과 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육군학생군사학교는 27일부터 28일까지 전국 24개 고등학교 재학생 372명을 대상으로 ‘제3회 전국 한국주니어사관(JROTC) 병영체험 리더십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함양하고, 군 조직과 장교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제식훈련, 체력단련, 화생방 체험, 전투부상자 응급처치 등 다양한 군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수행하며 리더로서의 책임감과 단결심을 다졌다. 이를 통해 미래 장교로서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민고 2학년 김태원 학생은 “이번 병영체험을 통해 같은 꿈을 가진 전국의 친구들을 만나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우형(소령) 1교육단 훈육대장은 “처음 접하는 병영체험이 어려웠을 수 있지만, 참가한 학생 모두가 적극적으로 임하며 높은 열정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인성, 리더십을 함양해 미래 장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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