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의 상생 위한 특별한 점심시간

입력 2023. 10. 22   13:39
업데이트 2023. 10. 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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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8전투비행단 ‘한마음의 날’


‘한마음의 날’ 행사의 하나로 횡성지역 식당을 찾은 공군8전투비행단 장병들. 부대 제공
‘한마음의 날’ 행사의 하나로 횡성지역 식당을 찾은 공군8전투비행단 장병들. 부대 제공



공군8전투비행단(8전비)은 지난 20일 “매월 1회 부대 인근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식당을 방문하는 지역상생 활동 ‘한마음의 날’을 이번 달부터 시행한다”며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매월 하루씩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마음의 날’은 매월 1회 부대 인근 지역(강원도 횡성, 원주 등) 주민들의 식당에서 식사하는 날이다. 부대는 한마음의 날은 특별히 점심시간을 1시간 연장 운영해 행사를 독려할 방침이다. 또 작전 필수요원 및 임무특성상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장병들은 배달 음식·도시락을 주문하는 방식으로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8전비는 한마음의 날마다 1400여 명의 장병이 횡성·원주 지역 민간업체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달 한마음의 날로 창출되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연간 1억6000여만 원에 달할 것으로 8전비는 추산하고 있다.

박동찬(중령) 인사행정처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부서 장병 간 충분한 소통시간 보장이라는 부가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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