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전력 승리 위한 상호운용성 확보 중요”

입력 2025. 04. 17   16:54
업데이트 2025. 04. 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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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통사, 국방상호운용성 세미나
전문가 370여 명 참석…발전 방향 모색

 

국군지휘통신사령부가 16일 국방컨벤션에서 개최한 ‘2025년 국방상호운용성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대 제공
국군지휘통신사령부가 16일 국방컨벤션에서 개최한 ‘2025년 국방상호운용성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대 제공



국군지휘통신사령부(국통사)는 16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2025년 국방상호운용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합·합동작전 승리 보장! 상호운용성 발전’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국내외 상호운용성 전문가 37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국가 간 서로 다른 장비와 체계의 연동성 확보, 미래 전장환경 변화에 따른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의 중요성 등이 대두됨에 따라 ‘전장승리 보장을 위한 연합·합동 상호운용성 발전방향’과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을 위한 국방상호운용성 기술관리’를 대주제로 트랙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에 나선 전문가들은 9개의 소주제에 따라 열띤 강의를 펼쳤다.

이영빈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은 환영사에서 “한미 연합전력의 전승 보장을 위한 연합상호운용성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상호운용성의 개념은 기존 유인체계 간 정보 공유에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으로 영역을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표상호 국통사 합동상호운용성기술센터장은 세미나를 마친 뒤 “연합·합동작전의 승리 보장을 위한 국방상호운용성 전담기관으로서 자부심을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상호운용성 고도화를 통해 인공지능(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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