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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전략 경쟁 속 미국 국방전략 변화와 한국 안보의 과제

    전재성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동아시아연구원장이전 NDS 비해 구체성 결여 평가한국의 안보 약화 의미하진 않아 정교한 대중 군사전략 설계 필요 대북 재래식 억제 자율성 키워야지난주 미국 국방부는 새로운 국방전략(NDS·National Defense Strategy)을 발표했다. NDS는 지난해 말 백악관이 제시한 국가안보전략(NSS)의 방향을 군사·국방 영역에서 구체화하는 최상위 국방문서로, 미국이 어떤 위협을 우선순위...
    2026.02.01 15:42
  • 방첩사 해체, 기우를 넘어 진정한 강군으로 가는 길이다

    고성윤 대표 한국군사과학포럼과거 정보기관의 비대화와 권력 남용은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폐습이었다. 최근 국방부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가 내놓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 개혁안은 비정상을 정상화하려는 시대적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방첩사 역사의 명암은 뚜렷하다. 6·25전쟁, 냉전기에 이르기까지 북한의 대남공작과 간첩 활동을 차단하고 군 기밀 유출을 방지하는 등 대한민국 존립에 ...
    2026.02.01 13:47
  • 육군이 본 해병대의 모습과 준4군체제

    김승민 육군중령 해병대서북도서방위사령부육군중령으로서 현재 서북도서방위사령부 방공과장으로 해병대와 함께하는 시간은 꽤 특별한 경험이다. 특히 백령도, 연평도 등 서해 최전방에서 해병 장병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해병대가 왜 이토록 강한 조직적 자존심을 지녔는지 깨닫고 있다. 서북도서 등 야전에서 만난 해병대원들은 늘 조용한 결기를 내뿜었다. 서북도서 방공진지 장병들의 완전작전을 수행하겠다는 ...
    2026.02.01 13:46
  • 예술가의 페르소나

    황인미술평론가고대 그리스에서 연극배우들이 쓰던 가면을 ‘페르소나’라고 했다. 현대에 와서 페르소나의 의미는 확장돼 타인에게 보여 주고 싶은 외적 인격을 뜻하게 됐다. 페르소나는 원래 모습과는 다른 형태로 자신을 고의적으로 변형시켜 보여 주는 행위를 말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복잡하다. 역할과 상황이 주어지는 대로 거기에 맞는 페르소나가 요구된다. 장례식장에선 조문객으로서 페르소나가 있다. ...
    2026.02.01 13:46
  • 공간력과 정신전력교육의 중요성

    최윤호 소위 육군2기갑여단몰입, ‘깊이 파고들거나 빠짐’이라는 뜻이다. 결과물의 퀄리티는 바로 이 ‘몰입’에서 나온다고 여긴다. 그 사람이 이 일에 얼마나 몰입해 있느냐가 태도를 바꾸고, 그것이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요즘엔 영화를 찍을 때 컴퓨터그래픽(CG)을 많이 사용하지만,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감독들은 여...
    2026.02.01 13:45
  • 50㎏을 덜어내고 군인의 마음을 입다

    최영진 상병 육군1군수지원여단“살을 빼는 게 목표가 아니라 가족을 내 손으로 지키는 것이 목표였다.” 입대 전 병역판정검사에서 150kg의 체중, 혈압, 당뇨 수치 등의 문제로 4급 판정을 받았다. 그 판정은 ‘너는 평범한 군 복무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선고처럼 느껴졌다. 검사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 머릿속에는 편찮으신 어머니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여동생의 얼굴이 떠올랐다. 가족들의 걱정 어린 ...
    2026.02.01 13:44
  • 기록으로 남긴 바다의 시간, 이어가는 해군작전사의 역사와 책임

    김동주 한시임기제 6호 해군작전사령부작전계획과해군작전사령부 군사(軍史) 기록 담당으로 1년 남짓 근무하며 부대 역사의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기록하는 임무를 수행해 왔다. 선배 군사 기록 담당자들이 남긴 글을 정리하며 오늘날 해군작전사 뒤에는 수많은 선배 전우의 헌신과 노력이 축적돼 있음을 절실히 느꼈다.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 80여 년에 걸친 해군의 역사는 창군 이후 모든 구성원의 끊임없는 헌신이 더해지며 ...
    2026.02.01 13:43
  • [리더스 다이어리] 30회 GP 완전작전을 마치며

    대한민국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을 가장 가까이서 마주하며 24시간 철저한 전투준비태세로 최전방을 지키는 부대가 있다. 언제 닥칠지 모를 상황에 대비해 완벽한 경계태세를 갖추고 각자 위치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 오직 국가를 향한 충성심으로 존재 이유를 증명하는 부대. 바로 감시초소(GP)다. GP는 단순한 경계시설이 아니다. 대한민국 최북단에서 적과 마주하며 유사시 가장 먼저 대응해야 하는 곳이다. 긴장과 ...
    2026.01.29 15:59
  • 지능형 인사체계에 기반한 ‘사전 보직 예고제’가 필요하다

    대령급 보직 인사가 조만간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군의 인사는 단순한 행정절차를 넘어 전략적 자산 배분이다. 또 인사 명령 한 장은 군인에게 새로운 사명이자 책임의 시작이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상당수 간부가 명령에 따라 불과 며칠 만에 새로운 임지로 떠나야 하는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전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당면 업무를 정리하고 급작스럽게 이동하는 관행은 간부 개인의 불안정성을 키울 뿐만 ...
    2026.01.29 15:58
  • ‘다음 전쟁’은 어떤 모습일까? -존 앤털의 『넥스트 워(Next War)』를 읽고

    ‘다음 전쟁’ 양상을 최근 전쟁사례와 새롭게 부각한 군사기술을 통해 입체적으로 설명한 책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제목은 『넥스트 워(Next War)』. 말 그대로 ‘다음 전쟁’이다. 저자 존 앤털은 미국의 저명한 군사전문가다. 그는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전쟁을 막연히 얘기하는 게 아니다. 최근 일어났거나 현재 진행 중인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lsqu...
    2026.01.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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