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승훈 상사 육군훈련소 26교육연대여러분은 어떤 각오로 군 복무에 임하고 있습니까? 부사관 임관 때 국토 방위와 조국 수호, 헌신과 봉사 등 군인의 임무와 가치를 가슴에 새기며 묵묵히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진 기억이 떠오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함이 찾아왔고, 익숙함은 열정을 잠식했습니다. 반복되는 임무 속에 보람은 줄고 처음 품었던 각오는 점차 희미해졌습니다. 육군훈련소 소대장으로 임무를 수행하던 ...
2025.12.11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