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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스 다이어리] 30회 GP 완전작전을 마치며

    대한민국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을 가장 가까이서 마주하며 24시간 철저한 전투준비태세로 최전방을 지키는 부대가 있다. 언제 닥칠지 모를 상황에 대비해 완벽한 경계태세를 갖추고 각자 위치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 오직 국가를 향한 충성심으로 존재 이유를 증명하는 부대. 바로 감시초소(GP)다. GP는 단순한 경계시설이 아니다. 대한민국 최북단에서 적과 마주하며 유사시 가장 먼저 대응해야 하는 곳이다. 긴장과 ...
    2026.01.29 15:59
  • 지능형 인사체계에 기반한 ‘사전 보직 예고제’가 필요하다

    대령급 보직 인사가 조만간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군의 인사는 단순한 행정절차를 넘어 전략적 자산 배분이다. 또 인사 명령 한 장은 군인에게 새로운 사명이자 책임의 시작이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상당수 간부가 명령에 따라 불과 며칠 만에 새로운 임지로 떠나야 하는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전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당면 업무를 정리하고 급작스럽게 이동하는 관행은 간부 개인의 불안정성을 키울 뿐만 ...
    2026.01.29 15:58
  • ‘다음 전쟁’은 어떤 모습일까? -존 앤털의 『넥스트 워(Next War)』를 읽고

    ‘다음 전쟁’ 양상을 최근 전쟁사례와 새롭게 부각한 군사기술을 통해 입체적으로 설명한 책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제목은 『넥스트 워(Next War)』. 말 그대로 ‘다음 전쟁’이다. 저자 존 앤털은 미국의 저명한 군사전문가다. 그는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전쟁을 막연히 얘기하는 게 아니다. 최근 일어났거나 현재 진행 중인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lsqu...
    2026.01.29 15:57
  • 고대부터 내려온 전우애

    “스파르타 어머니들은 아들을 전쟁터로 내보낼 때 방패를 갖고 돌아오거나 방패 위에 실려 돌아오라고 말했다.” 다양한 매체에서 멋있게 그려지는 스파르타 등 고대 그리스의 전사, 호플리테스들을 본 적이 있는가? 대열을 맞추고 수십 배나 되는 적을 밀어내고 베는 전사들의 모습은 가히 장관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 ‘300’을 보고 스파르타 전사가 되는 상상을 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시청자의 가슴을...
    2026.01.29 15:56
  • 부대와 군 교회, 그들의 따뜻한 손길이 준 희망

    육군중앙수사단 특별경호대에서 복무하며 군인의 책무를 이행 중입니다. 특별경호대는 ‘대테러 초동조치 및 군(軍) 강력범 진압·체포’ 임무를 수행합니다. 특임 운전병인 저는 우리가 맡은 임무·역할에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끼며 보람찬 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달간은 시련의 연속이었습니다. 부모님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아버지는 뇌경색으로 치료받아야 했고, 어머니는 큰 수술을 받으...
    2026.01.29 15:56
  • 진기사 넝쿨회

    해군진해기지사령부(진기사) 여성 군무원 모임인 넝쿨회가 올해 창설 6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처음 넝쿨회를 만들었던 선배님들께서는 자생력이 강한 넝쿨처럼 모임도 쭉쭉 뻗어 나가 명맥이 오래도록 유지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넝쿨회’로 명명했다고 합니다. 넝쿨회를 창설한 선배님들께선 베트남전쟁 당시 월남 수송선으로 출입국하는 장병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노고에 감사를 전했고, 부상자 위문 등의 활...
    2026.01.29 15:54
  • 지피지기, 인간과 AI 공존하는 법 

    김대경 공군상병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본부근무지원대맹성현 지음 / 한빛미디어 펴냄컴퓨터공학 전공자로서 군 복무기간은 잠시 키보드에서 손을 떼고 기술의 본질을 사유할 수 있는 귀중한 공백기다. 사회에선 하루가 멀다 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쏟아져 나오고, 개발자들 사이에서도 “이제 코딩은 AI가 다 해 주는 것 아냐?”라는 자조 섞인 농담이 오간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맹성현 교수의 『AGI 시대와 인간...
    2026.01.28 16:38
  • 최전방 전우들에게 배운 군인정신의 가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적을 마주하는 최전방부대다. 우리 장병들에게 북한군은 가족보다 자주 마주하는 대상일지도 모른다. 따라서 우리 부대원들에게 정신전력은 가장 중요한 요소다. 최근 군단에서는 대대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간부 정신전력교육을 군단장님 주관 화상회의로 하고 있다. 교육이 끝난 뒤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지원장교가 질문했다. “과장님께서는 군인정신이 뭐라고 생...
    2026.01.28 16:29
  • 보라매의 성장

    필승! 병 874기 윤성원입니다. 우리나라의 하늘을 지키는 숲이 되기 위해 이곳에 모였습니다. 부모님의 품속에서 자란 우리는 어느덧 성인이 돼 부모님 곁을 떠나 사회를 경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사회에 적응하고 지낸 지 몇 년이 채 되지도 않았을 때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키기 위해 경남 진주시로 모였습니다. 5주간 새로우면서도 낯선 생활을 하게 된 우리 훈련병들은 처음에는 이곳의 모든 게 익숙지...
    2026.01.28 16:28
  • 부대의 정신을 배우다

    육군3보병사단 포병여단 화강대대에서 정훈장교로 임무를 수행 중이다. 지난해 3월 임관 후 6월 말 대대로 전입하며 마주한 모든 것은 낯설었다. 대대원들과의 소통방식부터 반복되는 훈련 흐름, 정훈장교로서 책임져야 할 업무 하나하나까지 쉽지 않은 시간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조급해하지 않고 차근차근 임무에 임하다 보니 어느 순간 대대 분위기와 일상의 리듬에 자연스레 적응했다. 전입해 온 화강대대는 3·7 완전작...
    2026.01.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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