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유 육군5보병사단 진격대대 중위지난해 3월 오만촉광의 다이아몬드를 어깨에 달고 설레는 마음으로 임관했는데, 어느새 중위가 됐다. 비록 타인의 눈에는 2개의 작은 다이아몬드겠지만, 내게는 결코 작게 느껴지지 않는다. 소중한 소대원들과 함께 이뤄 낸 것이기에 뿌듯함과 기쁨이 배로 다가온 게 아닐까. 남몰래 좌절하며 우는 시간도, 부족함을 탓하며 자신감을 잃었던 시간도 있었다. 초급장교 지휘참모과정 수료가 얼마 ...
2024.06.20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