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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번영의 방패 한미상호방위조약
공상현 칠곡호국평화기념관 학예연구사한반도를 참화 속으로 몰아넣었던 1129일간의 전쟁은 70년 전 정전협정 체결로 지금까지 멈춰 있지만, 정전체제가 이토록 오랫동안 이어질 줄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이미 익숙해져 피부로 느끼지 못할 뿐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긴 정전체제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비록 미완(未完)의 상태이지만 우리는 70년 동안 평화를 누리고 있음을 인지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
2023.08.27 11:54
황석산성대첩
박선호 황석역사연구소장중학교 1학년 때 황석산성전투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일본군 2만7000명이 조선 사람을 500여명이나 죽이고 코를 베어 갔다”는 내용이었다. 그로부터 40여년이 흐른 어느 날 지금까지 알던 것과 전혀 다른 사실을 알게 되었다.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에서는 조선 관군 1000명과 명나라군 3000명, 남원시민 6000명이 함께 일본군과 싸운 국제적인 전투를 치른 반면 황석산성전투는 외...
2023.06.30 16:34
그대들의 이름은 영원불멸입니다
-호국보훈의 달 추모헌시-이연찬 시인조국 수호의 선봉에서 한 떨기 무궁화로 피어난 임들이여 대한민국을 지켜온 역전의 용사들 조국의 산하와 머나먼 월남의 정글에서 자유 우방에서 승리의 횃불 높이 들었던 천하무적 그 힘찬 충성의 목소리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부르면 저 앞에서 당장 뛰어올 것만 같은 전우들이여 슬픔이 너무 깁니다 목 놓아 불러보고 흔들어 봐도 대답 없고 어두운 참호에서 전우의 시체더미 속에서 나누...
2023.06.02 16:37
아주 특별한 점심
최은상남양주시 무공수훈자회다산분회장·예비역 원사올해는 유난히도 봄꽃이 빨리 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동안 마음 놓고 꽃구경을 못한 아쉬움일까. 마스크를 벗고 꽃들이 저마다 아름다움을 뽐내듯이 소곤소곤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본다.멈춰 있던 남양주시 무공수훈자회원 운영위원회가 열렸다. 얼굴을 마주하니 그동안 오랜 시간 만나지 못해 그리워했던 모습이 역력해 보였다.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코로...
2023.04.26 15:26
[독자마당_류두희 수필가] 나는 군을 믿는다
류두희 수필가군은 얼마 전 서울 상공까지 내려왔다 간 북한 무인기를 조기 감지나 격추에 실패했다는 이유로 국민에게 호된 질책을 받았다. 국민들의 질타는 당연한지도 모른다. 매년 그 많은 국방비를 쓰면서 왜 적시에 감지하지 못했느냐, 군을 어떻게 믿겠느냐? 비난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요즘 사회에서는 군을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군인은 결과로 말하는 집단이다. 2014년 브...
2023.01.17 15:58
[독자마당_김진국 소령] 전차의 사례로 보는 기술 혁신
김진국 소령. 육군수도군단 군수처 탄약과전차는 1차 세계대전 때 처음 전장에 등장해 2차 세계대전에서는 전격전을 가능케 하는 지상 무기체계로 큰 역할을 했다. 이후 중동전쟁을 거쳐 걸프전, 이라크전 등 현대전에서도 지상군의 핵심 무기체계로 자리매김해 왔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의 전차가 우크라이나군의 대전차 화기에 파괴되는 사례가 언론을 통해 전해지며, 전차 무용론이 언급되기도 했...
2023.01.09 15:45
[독자마당_양영채 사무총장] 인생을 여는 열쇠
양영채 우리글진흥원 사무총장아들, 아침에 일어나면 마루에 불을 켜고 네 방부터 들여다본다. 입대 1주일째. 방문은 그날 이후 열려 있다. 어둑어둑한 부엌 창밖으로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살펴본다. 네가 눈사람을 만들면서 빨간 코로 썼던 꽃사과 나무가 다행히도 조용하다. 하지만 기상청 날씨예보를 보니 그곳 기온은 서울보다 10도쯤 낮다. 체감온도는 추운 곳일수록 더 떨어지니 더 매섭겠지. 최전선이라는 게 실감난다. &l...
2023.01.04 16:30
[독자마당_이연찬 시인] 계묘년의 아침
이연찬 시인계묘년 새해 찬란히 떠오르는 태양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 네 모습 하고 싶은 말 한마디 간절한 나의 소망 꿈꾸는 당신에게 태양이 산을 넘어 나를 위해 밝혀줬지 눈을 감고 마지막 순간 까지 고개 숙여 속삭이던 말씀 나는 이 자리에서 너는 그 자리에서 이 땅에 축복의 빛 기쁨과 슬픔 영광과 좌절 바라만 보고 있을 것인가 조국 번영의 북소리 울리는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전 우리 모두가 주인공 꿈꾸는 새 시대 소...
2023.01.02 16:32
[독자마당_전원균 시인] 이등병의 눈물
전원균시인·전 대한적십자사서부적십자혈액원장계묘년(癸卯年) 토끼띠 해희망의 새날 새 아침 초병의 눈에 흐르는 눈물은 헤어진 여친을 흠모하는 눈물이 아니다 생 뚱 맛은 초병의 눈물은 힘들어 흐르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과 가족, 이웃과 대한민국에 받치는 눈물입니다 성장판 소리가 들리는가 꽁꽁 얼어붙은 얼음 밑으로 생명의 물은 소리 내어 흐른다 초병의 마음은 결코 춥지 않다 겨울이라는 계절이 추운거지 초병...
2022.12.30 17:27
[박광호 독자마당] 국립서울현충원 망부가
황해도 은율군 남부면 구월산 자락에서 자유대한민국의 호국 간성으로 베트남전쟁에 참전하시고 임관 60주년 기념행사를 마치시고 “100세까지 갑시다”를 아버지께 늘 말씀드렸는데… 푸른 초겨울 하늘 날! 바람처럼 떠나신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파란 하늘 하얀 뭉게구름 속에서 환하게 웃고 계시는 아버지! 금방이라도 찾아오실 것만 같은 아버지…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가유공자 박...
2022.11.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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