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완결 해안선따라 1만5000km 안보대장정

“국민의 행복이 기본이 되는 튼튼한 안보 유지에 최선 ”

이석종

입력 2016. 02. 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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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 동 빈 인천광역시 재난안전본부장


 



“대한민국의 안보상 인천은 매우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에 있습니다. 이 때문에 완벽한 민·관·군·경 통합방위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입니다. 통합방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김동빈 인천광역시 재난안전본부장은 “안전은 행복한 사회의 전제이고, 튼튼한 안보는 경제발전의 초석”이라며 “인천시는 행복과 경제의 기본이 되는 안보를 튼튼히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전략적 도발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강화도와 백령도, 연평도 등 접경지역 주민대피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하는 한편 비상대책과와 경보통제소를 중심으로 군부대 등 유관 기관과 핫라인을 갖추고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는 등 비상대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26일에는 인천광역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 현재 안보 상황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하고 통합방위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는 게 김 본부장의 설명이다.



특히 김 본부장은 “지난해 북한의 지뢰 도발에 이은 서부전선 포격 도발 등 계속되는 국지도발을 경험하면서 시의 통합방위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과 국가관 확립은 물론 안보위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가질 수 있도록 안보와 관련한 각종 홍보·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육군17사단 등 관내 군부대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북한은 국지도발, 사이버테러,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끊임없이 우리의 생명과 안보를 위협하고 있고, 이슬람국가(IS)의 테러 위협도 계속돼 그 어느 때보다도 안보를 위한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며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갖추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석종 기자 < seokjong@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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