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는 어떻게 실패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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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기자가 세계화의 그늘을 파헤친다. 저자는 미국 정치 엘리트들이 중국 등 권위주의 국가들을 자유무역체제에 편입시키면 민주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믿었으나 이는 치명적 오판이었다고 잘라 말한다.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중국은 오히려 독재체제를 강화했고, 값싼 중국산 제품이 제조업 공동화와 무역 불균형을 심화했기 때문이다. 책은 미국의 오판이 어떻게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정치적 양극화를 불러왔는지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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