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의 날’ 위대한 도약 다짐했다

입력 2026. 07. 08   16:56
업데이트 2026. 07. 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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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기념식서 K방산 위상 알려
주요 유공자 포상·성공사례 발표
대·중소기업 글로벌 동반진출 모색

 

8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로얄파크컨벤션에서 열린 제2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행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윤청 기자
8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로얄파크컨벤션에서 열린 제2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행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윤청 기자



방위사업청(방사청)이 ‘K방산’의 위상을 널리 알리면서 현장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방사청은 8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제2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정부 주요 인사와 군 관계자, 방산업체 대표, 주요국 주한대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방위산업의 날은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거북선이 실전에 처음 투입된 1592년 7월 8일을 기념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K방산, 위대한 도약, 지속가능한 모두의 성장’을 메인 슬로건으로 열렸다. ‘위대한 도약’에는 방산 4대 강국 진입을 향한 정부의 강력한 육성 의지가, ‘지속가능한 모두의 성장’에는 방산 발전 성과가 경제·안보 등 우리 사회 전반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행사에서는 방산 현장에서 헌신해 온 주요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으며, 유공자들의 성공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성공사례 발표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차재병 부사장이 KF-21 전투기 개발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KF-21 개발은 대내외 여건 악화와 기술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및 국내 협력업체와 상생을 토대로 이뤄졌다.

에스아이에이(SIA) 전태균 대표이사는 국방 분야 학습데이터 확보 제약 등 기술 개발의 어려움을 정부 지원으로 극복, ‘인공지능(AI) 기반 위성영상 분석 기술’을 개발한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 후에는 ‘K방산 글로벌 동반진출 비전 선포식’도 펼쳐졌다. 방사청은 대기업 중심 수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방산 대·중소기업 글로벌 동반진출’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참석자들과 논의했다.

이용철 방사청장은 “K방산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는 안보협력 대상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린 방산 종사자와 국민적 성원 덕분”이라며 “기념식을 계기로 방위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국내 기반을 다지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방산 생태계를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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