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우크라에 1억 달러 포괄적 지원”

입력 2026. 07. 08   17:18
업데이트 2026. 07. 08   17:23
0 댓글

나토 정상회의 성과
미래전 대응 기반 구축
‘나토 혁신훈련장’ 기업 참여
‘스페이스넷’ 참여 기회 확대
국제 평화·안보 기여 의지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 역할 다해
“신뢰할 수 있는 협력자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방위산업 포럼에서 참석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왼쪽 둘째부터 이 대통령, 애슐리 존슨 플래닛 랩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바이바 브라제 라트비아 외교장관, 팻 콘로이 호주 방위산업장관.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방위산업 포럼에서 참석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왼쪽 둘째부터 이 대통령, 애슐리 존슨 플래닛 랩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바이바 브라제 라트비아 외교장관, 팻 콘로이 호주 방위산업장관. 연합뉴스



청와대는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의 또 다른 주요 성과로 ‘미래전 대응 역량 강화의 기반 구축’을 들었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나토는 우크라이나 전장을 통해 드론,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이 좌우하는 미래전의 양상을 최전선에서 경험하며 그 전훈을 축적하고 있다”며 “이러한 협력은 우리 군과 기업들이 검증된 실전 경험과 기술을 공유받아 미래전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통로”라고 강조했다.

먼저 전장에서 활용될 민간 혁신기술을 평가·검증하는 ‘나토 혁신훈련장’에 우리나라 기업들의 참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나토 동맹국 우주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인 ‘스페이스넷’에 한국 우주기업들이 참여해 정보 공유와 기술 협력, 나토 주관 우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위 실장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제 평화와 안보에 관한 우리나라의 기여 의지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위 실장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1억 달러 규모의 포괄적 지원 약속을 통해 국제 평화와 안보에 관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줬다”면서 “우리는 다양한 경로로 우크라이나를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이번 1억 달러 공약은 그 연장선에서 우리의 기여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국제사회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나토의 달라진 시선을 언급하며 “나토 동맹국들은 이제 우리를 단순한 역외 파트너가 아니라, 자신들의 안보와 산업기반을 함께 튼튼히 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협력자로 주목하고 있다”며 “방산과 혁신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나토와의 협력 기반을 실질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아미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