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금연 클리닉’을 신청한 공군18전투비행단의 한 장병(왼쪽)이 항공의무대대 요원과 함께 금연 클리닉 피켓을 들어 보이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김동범 중사
공군18전투비행단(18전비)이 새해를 맞아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며 장병들의 금연 성공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18전비 항공의무대대가 추진한 이번 클리닉은 흡연 장병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향후 6개월간 전문성 있게 운영해 금연 성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클리닉 신청 장병들은 클리닉 참여에 앞서 개인별 흡연 수준 및 니코틴 의존도를 측정하는 ‘클리닉 등록카드’를 작성해 제출했다. 항의대대 요원은 이를 참고해 장병들에게 호흡기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후 1대1 상담을 통해 개인별 상황에 맞는 금연 방법을 안내했다. 호흡기 검사 및 1대1 상담은 향후 6개월간 계속돼 장병들의 금연 상황을 꾸준히 점검하고 금연 의지를 제고할 예정이다.
클리닉 운영을 주관한 항의대대 채병연 대위는 “클리닉을 신청한 장병들에게 공군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도전’ 정신을 일깨우며 금연 의지를 꾸준히 유지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18전비는 지난해 (사)한국건강관리협회로부터 금연실천 우수부대로 선정됐다. 조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