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1함대, 정신전력 토크콘서트
전입 신병들 공감·교육 효과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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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을 앞둔 선배 수병의 군 생활 경험이 함대에 첫발을 내디딘 후배들에게 군인정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해군1함대는 병장이 전입 신병에게 자신의 경험과 군인정신을 들려주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군인정신 이야기(꼬·꼬·군)’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꼬·꼬·군은 토크콘서트 형식의 정신전력교육이다. 매월 병사 전입 때 시행하는 ‘전입병 길라잡이 교육’의 하나로 마련됐다. 같은 수병의 시각에서 실제 경험을 전해 전입병들의 공감과 교육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첫 교육은 앞서 지난달 26일 열렸다. 박성연 병장이 연사로 나서 새로 전입한 해상병 726기 63명에게 자신이 군 생활에서 체감한 군인정신과 전우애를 소개했다. 발표 뒤에는 신병들의 질문에 답하며 군 생활 노하우를 공유했다. 박 병장은 해상병 711기로 수료한 뒤 참수리 고속정(PKM) 362호정 갑판병과 1함대 정훈병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박 병장은 “의무이기에 시작한 군 생활이지만 동해 수호에 진심인 동료들을 보며 군인정신과 전우애를 몸으로 느꼈다”며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느냐에 따라 군 생활은 국가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 생활의 마무리를 앞두고 지나온 복무의 의미와 군인정신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재은(중위) 정신전력과장은 “수병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통해 전입병들의 정신전력교육 효과를 높이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오늘의 전입병이 훗날 병장이 돼 새로운 전입병에게 군인정신을 전하는 자전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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