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들 응원 큰 힘 됐다”…조혈모세포 기증한 육군 병사

입력 2026. 08. 24   17:05
업데이트 2026. 08. 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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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군수사령부 조두희 병장


육군군수사령부 본부근무대대 조두희 병장이 조혈모세포를 기증증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군수사령부 본부근무대대 조두희 병장이 조혈모세포를 기증증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군수사령부 병사가 생명 나눔을 몸소 실천해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본부근무대대 조두희 병장. 

조 병장은 입대 전 대학교 재학 중 가톨릭학생회에서 ‘천주교 한마음운동본부’와 협업해 교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 캠페인을 하면서 자신 역시 기증희망자로 등록했다.

이후 언제 찾아올지 모를 기증을 위해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 왔다. 군 복무 중에도 이러한 관리는 이어져 특급전사를 획득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은 조 병장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기증을 결심했다.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기 위해선 HLA가 일치해야만 하는데, 혈연관계가 아닌 환자와 기증자 간 일치 확률은 약 2만분의 1에 불과하다.

조 병장은 “지휘관과 전우들의 응원이 무엇보다 큰 힘이 됐다”며 “국민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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