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독립 250주년 맞아 韓 자주독립 역사 소개

입력 2026. 06. 24   16:32
업데이트 2026. 06. 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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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워싱턴DC서 특별전


국가보훈부는 24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국가유산청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이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과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미 워싱턴DC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특별전시실에서 특별전 ‘독립국임을 선언하노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한제국의 자주외교 정신이 살아 있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총 4부로 구성된 전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인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미주 한인사회의 독립운동 지원, 대한민국 정부로 이어지는 역사적 계승 과정을 소개한다. 특히 미국 독립 250주년을 계기로 민주주의와 자주독립의 가치를 되새기고 독립운동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국제적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전시는 프롤로그 ‘자주독립의 함성, 세계가 주목한 한국의 독립운동’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 대한민국 임시정부 △독립운동의 중심, 대한민국 임시정부 △가자 조국으로! △대한민국 정부, 임시정부를 계승하다 등 메인 전시와 에필로그 ‘독립의 정신을 이어가다’로 구성됐다. 전시에는 임시정부의 역사를 보여주는 ‘대한민국 임시헌장’과 ‘국내외 동포에게 고함’ 등 유물 54점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시 콘텐츠, 영상자료 등을 함께 선보여 관람객들이 보다 쉽고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독립은 국내뿐 아니라 미주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헌신한 독립운동가와 동포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위대한 역사”라며 “이번 전시가 미주 한인사회의 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하고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국제적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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