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 즉각 대응, 전방위 태세·압도적 능력 갖출 것”

입력 2025. 12. 03   17:17
업데이트 2025. 12. 0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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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후반기 작전지휘관 회의
안보상황 점검하고 군사 동향 평가
대비태세 확립 다각적 방안 논의

 

3일 진영승 합참의장 주관으로 열린 2025년 후반기 합참 작전지휘관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합참 제공
3일 진영승 합참의장 주관으로 열린 2025년 후반기 합참 작전지휘관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합참 제공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은 3일 전군 작전지휘관들에게 국민 신뢰 증진을 위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진 의장은 이날 ‘2025년 후반기 작전지휘관 회의’를 주관했다.

회의에는 합동참모본부와 육·해·공군 및 해병대, 합동부대 사령부급 등 지휘관들이 참석했다.

지휘관들은 회의에서 우리가 직면한 엄중한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북한의 위협 양상과 대남 단절 조치 등 군사 동향을 평가했다. 또 우리 군의 확고한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각자 의견을 수렴했다.

진 의장은 회의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 및 재래식 전력 현대화는 한반도는 물론 역내 평화와 안정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면서 “유사시 적을 조기에 제압할 수 있는 강력한 억제력을 유지해 나가며, 어떤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전방위 태세와 압도적 능력을 갖출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진 의장은 “군의 헌법가치 수호와 국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는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는 것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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