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후반기 작전지휘관 회의
안보상황 점검하고 군사 동향 평가
대비태세 확립 다각적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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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승 합동참모의장은 3일 전군 작전지휘관들에게 국민 신뢰 증진을 위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진 의장은 이날 ‘2025년 후반기 작전지휘관 회의’를 주관했다.
회의에는 합동참모본부와 육·해·공군 및 해병대, 합동부대 사령부급 등 지휘관들이 참석했다.
지휘관들은 회의에서 우리가 직면한 엄중한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북한의 위협 양상과 대남 단절 조치 등 군사 동향을 평가했다. 또 우리 군의 확고한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각자 의견을 수렴했다.
진 의장은 회의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 및 재래식 전력 현대화는 한반도는 물론 역내 평화와 안정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면서 “유사시 적을 조기에 제압할 수 있는 강력한 억제력을 유지해 나가며, 어떤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전방위 태세와 압도적 능력을 갖출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진 의장은 “군의 헌법가치 수호와 국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는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는 것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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