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잠수함사 박위함서 원격의료 훈련…응급대처 역량 키워

입력 2026. 08. 18   17:04
업데이트 2026. 08. 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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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잠수함사령부 군의관이 18일 열린 원격의료 지원훈련에서 박위함 의무장에게 응급처치 방법을 지시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잠수함사령부 군의관이 18일 열린 원격의료 지원훈련에서 박위함 의무장에게 응급처치 방법을 지시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잠수함사령부(잠수함사)는 18일 1200톤급 잠수함(SS-I) 박위함을 대상으로 원격의료 지원훈련을 했다.

훈련은 항해 중인 박위함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함정에 군의관이 없는 상황에서 박위함 의무장은 위성망을 통해 잠수함사 군의관에게 진료를 요청했다.

잠수함사 지휘통제실로 이동한 군의관은 잠수함에 탑재된 위성망을 활용해 환자와 직접 영상·음성통화하며 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박위함 의무장에게 함 내 비치 약품을 처방하고, 현장에서 가능한 처치 방법을 지시했다. 의무장은 군의관 지시에 따라 환자를 처치하며 일련의 대응절차를 익혔다.

잠수함 원격진료지원체계는 지난해 승조원들의 원격진료 허용과 전문의약품 적재 요청에 따라 검토를 거쳐 올해 1월 정식 승인·운용되고 있다.

박천우(대위·진) 의무중대장은 “원격의료 지원은 잠수함 승조원의 생명선과 같다”며 “응급대처 능력을 끌어올려 승조원들이 안심하고 임무에 몰입할 수 있는 의무지원태세를 갖추겠다”고 다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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