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2군단 특공연대 문혁 중사, 직업교육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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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중 마지막 훈련을 전우들과 함께하고자 전역을 연기한 간부가 있어 본보기가 되고 있다. 투철한 군인정신의 주인공은 육군2군단 특공연대 용화대대 문혁 중사.
그는 7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 진출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달 전직지원교육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대의 과학화전투훈련(KCTC)이 결정되자 망설임 없이 교육 입교를 미루고 훈련에 동참하기로 했다. 군 생활의 마지막을 수년간 함께 땀 흘린 전우들과 함께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평소에도 헌신적인 자세로 동료들의 신뢰를 얻어왔던 문 중사는 이번 훈련에서도 그동안 쌓아온 전투기술과 노하우를 발휘하며 부대 전투력을 끌어올리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그는 지난 1일 부대원의 따뜻한 환송 속에 미뤄둔 전직지원교육에 들어갔다.
문 중사는 “무더위와 장마 때문에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전우들과 함께여서 극복할 수 있었다”며 “전역 후에도 마지막 훈련을 떠올리며 어떤 일이든 모두 해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남기태(중령) 용화대대장은 “사회 진출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임에도 끝까지 전우와 함께해 준 문 중사의 결심이 대대 전체에 큰 감동과 울림을 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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