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3함대, 목포해양대와 산학협력
3수리창 소속 군무원 위탁교육 참가
|
해군3함대 3수리창 정비군무원들이 산학협력 위탁교육에 참여해 부대 자체 함정 정비능력을 끌어올렸다.
부대는 “목포해양대학교 선박수리지원센터와 협력해 지난 10~13일 센터 내 교육장에서 ‘산학협력 실무 위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첨단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하고 함대 자체 함정 정비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3수리창 소속 정비군무원 10여 명이 참가해, 해군 함정의 ‘MTU 12V 4000’ 고속 디젤엔진의 정비과정을 숙달했다.
‘MTU 12V 4000’ 고속 디젤엔진은 독일의 엔진 제조사인 MTU사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의 핵심 동력원으로, 현재 3함대의 주력 함정인 호위함에 탑재돼 있다.
교육은 엔진의 특성·제원 및 작동원리와 주요 부품 조립·분해 등의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특히 함정 엔진 정비요원들의 작업 수행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해수 펌프 분해·조립과 고압연료펌프 교환 등 함정 정비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정비기술 실습이 펼쳐졌다.
교육에 참가한 양경갑(군무주무관) 3수리창 정비군무원은 “최신의 함정 엔진을 직접 분해하고 조립함으로써 정비에 대한 전문성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며 “우리 함정이 상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완벽한 정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택근 목포해양대 선박수리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정비요원들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전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첨단 정비분야에 대한 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가는 등 3함대의 전투력 창출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3수리창과 목포해양대 선박수리지원센터는 2021년 기술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함정 정비분야 기술·인적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정비능력 강화와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수연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