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열정 맘껏… 소통하며 하나되다

입력 2019. 02. 07   16:42
업데이트 2019. 02. 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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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8전비 ‘통통 콘서트’ 개최


장병 장기자랑·단장과의 대화 등
다채로운 행사로 공감·화합의 장

공군18전투비행단 장병들이 6일 기지 내 강당에서 개최된 ‘통통 콘서트’에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제공=정준우 상병
공군18전투비행단 장병들이 6일 기지 내 강당에서 개최된 ‘통통 콘서트’에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제공=정준우 상병

공군18전투비행단(18전비)은 6일 기지 내 강당에서 500여 명의 장병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하며 통하는-통통 콘서트’를 개최했다.

즐겁고 활기찬 병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장병 장기자랑, 단장과의 대화, 부대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총 10팀이 참가한 장병 장기자랑에서는 장병들이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감춰왔던 끼를 마음껏 펼쳐냈다.

특별 초청된 고려대 문과대학 댄스동아리 ‘라온제나’는 화려한 공연으로 무대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또 ‘단장과의 대화’를 통해 장병들은 평소 병영생활 중 궁금했던 점과 건의사항 등을 비행단장과 묻고 답하며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기지 강당 주변에서 페이스 페인팅, 캘리그래피, 미니게임, 푸드트럭 운영을 비롯한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이어져 장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준비한 단 으뜸병사 유병혁 병장은 “행사에 참여한 전우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경청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활기찬 병영생활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18전비 통통 콘서트는 지난해 6월 처음 개최한 이후 이번이 세 번째로 신세대 장병들의 눈높이를 맞춘 공연과 대화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18전비는 병사들의 고충을 자율적으로 해결하는 병사자치위원회 운영 및 병영문화교실, 동아리 활성화 등을 통해 소통하는 병영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july3633@mnd.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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