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한빛부대 20진 귀국 환영식
주보급로·공항 활주로·제방 보수
벼농사 기술 전수·직업교육 실시
다국적군 대상 한국어 교실 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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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부터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을 통해 아프리카 남수단의 재건과 평화를 일궈 온 ‘남수단재건지원단(한빛부대) 20진’이 임무 완수를 신고했다.
육군특수전사령부는 지난 17일 국제평화지원단에서 박성제(중장) 특수전사령관 주관으로 한빛부대 20진 환영식을 했다. 행사는 장병들의 임무 완수와 무사귀환을 축하하고, 지난 파병기간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한빛부대 20진은 유엔 남수단임무단(UNMISS)의 일원으로서 도로·기반시설 복구를 비롯한 다양한 재건작전을 수행해 왔다. 파병기간 주보급로(MSR) 보수작전 307㎞를 기록한 것을 필두로 공항 활주로 보수, 교량 복구, 제방 보수 등 다양한 재건지원을 전개했다. 이로써 한빛부대의 MSR 보수 누적거리는 3000㎞를 넘어섰다.
남수단 지역사회와의 신뢰 구축을 위해 민·군 협력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한빛농장을 운영해 ‘K벼농사’ 기술을 전수하며 현지 주민들의 자립 기반을 지원했고, 한빛직업학교에서는 농업·양계·목공·전기·배관 등 직업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유엔 다국적군을 대상으로 한국어·태권도교실을 열어 대한민국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호를 증진했다.
한빛부대는 2013년 첫 파병 이후 MSR 보수 등 기반시설을 재건하고 다양한 민·군 협력활동을 해 주민들로부터 ‘신이 내린 축복’이라는 찬사를 받아 왔다. 20진 역시 한빛부대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 데 일조했다.
최보걸(대령) 20진 단장은 “20진 장병 모두가 하나 돼 임무 완수와 무사귀환이라는 목표를 이뤄 냈다”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군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남수단의 평화와 대한민국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한 장병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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