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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군사령부

기사입력 2019. 01. 08   10:45 입력 2019. 07. 11   08: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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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군사령부  KOR/US Combined Forces Command


대한민국 방위를 상징하는 기본 방패 모형에 태극 문양, 별, 월계수, 리본 등이 청·홍·백색으로 표현되어 있다.


태극 문양은 대한민국을, 상부의 별은 미국을 뜻하는데 13개는 미국 독립 당시의 13개 주를 의미한다.


하부의 월계수는 한미의 유대강화와 평화를, 리본은 방위 임무를 수행하는 명예를 상징한다.


청·홍·백색은 한국과 미국 국기의 기본 색상이며 특히 바탕을 이루는 청색은 영원한 평화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CFC-CoAH

연합사는 헌신 Commitment 동맹 Alliance 명예 Honor 를 부대정신, 즉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 이를 영문 약칭으로 하면 CFC-CoAH 인데 CoAH는 핵심을 뜻하는 Core와 발음이 같다.


평화의 보루 Fortress of Peace

연합사를 일컬을 때 ‘평화의 보루 한미연합사’라고 하는데 영어로는 ‘Fortress of Peace, CFC!’ 이다. 1978년 창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쓴 휘호로서 연합사는 한반도 평화의 근간이라는 의미이다.


같이 갑시다 We go together

연합사의 부대 구호는 ‘같이 갑시다’ KATCHI KAPSHIDA! 명예로운 연합사 정예 멤버로서 국가와 군에 헌신하기 위한 현재의 전투준비태세 Fight Tonight 와 동맹의 중요성을 표현하고 있다. 한미가 손을 잡고 같은 목표를 행해, 그리고 공동의 가치 구현을 위해 노력한다는 뜻이다. 연합 행사에서 구호 제창 때 한국군측은 ‘We go together’를, 미군측은 ‘같이 갑시다’를 동시에 외친다.


■ 한미연합군사령부는?


서울시 용산에 미군기지가 들어서 있다. 용산역에서 이태원 방향으로 국방부 앞을 지나면 곧 고가도로가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주거 시설이 있는 사우스포스트이고, 왼쪽으로 좌회전하면 메인 포스트가 나온다.


지휘시설이 있는 메인포스트는 제5문(gate 5)으로 들어간다. 연병장을 사이에 두고 두 개의 2층 건물이 있다. 빨간 벽돌건물이 주한미군사령부와 미8군사령부가 들어서 있는데, 기와 지붕의 콘크리트 건물 앞 국기게양대에는 태극기와 유엔기 성조기가 나란히 게양되어 있다.


한미동맹의 상징이요, 연합방위체제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미연합군사령부(CFC: KOR/US Combined Forces Command)가 위치해 있다.


‘평화수호의 보루’ 한미연합사 건물 앞에 서 있는 기념비에 새겨진 글귀다. 1978년 완공된 연합사 건물 앞에는 당시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친필로 쓴 휘호로서 한미동맹을 한마디로 함축해 표현해주고 있다.


한미연합군 조직의 논의는 비교적 일찍부터 논의되어 왔었다. 1960년대 한국의 방어 역량이 향상되면서 한미 양국은 연합군사령부 조직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던 것이다.


1968년 10월 15일 주한 미8군사령부 내에 구성된 한미연합참모기획단이 그 첫 조직이 된다. 이어 1971년 미7사단이 철수하면서 한미1군단이 창설되었다.


1977년 1월 카터(Jimmy Carter) 미 대통령이 한국에 남아있는 미2사단도 철수시키겠다고 선언하자 한미간에는 이 문제와 관련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주한 미 지상군의 철수와 관련된 작전 지휘체계를 효율적으로 통합해 한국의 방위력을 증진시키고자 본격적으로 연합군사령부 창설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한 것이다.


1977년 제10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서 양국 국방부장관들은 연합군사령부 창설에 합의했으며 이어 이듬해 제11차 SCM에서 연합군사령부의 조직 및 기능에 관해서도 합의를 이뤘다.


이에 따라 제10차 SCM에서 합의한 ‘군사위원회 및 한·미연합군사령부 권한 위임사항’과 1978년 연합사 창설을 위해 최초 개최된 군사위원회 회의(MCM)에서 하달한 ‘전략지시 1호’에 따라 1978년 11월 7일 용산 미군기지내에 한미연합군사령부가 창설되었다.


이로써 그동안 유엔군사령부가 수행해 온 한국방위 임무를 한미연합군사령부가 담당하게 되었다.


한미연합사의 임무는 양국의 통합된 군사 노력으로 대한민국에 대한 외부의 적대 행위를 억제하고, 억제 실패 시 대한민국에 대한 무력 공격을 분쇄하는 것이다. 6·25전쟁 직후 ‘대전협정’에 따라 그동안 유엔군사령관에게 위임되었던 작전통제권도 한국군이 참여하는 연합군사령관에게로 전환되었다.


한미연합군사령부의 지휘체계는 양국의 ‘국가통수 및 지휘기구’(NCMA: National Command and Military Authorities)로부터 작전지침 및 전략지시를 받아 ‘한미 군사위원회’를 통하여 그 기능을 수행한다.


한미연합군사령부는 연합방위체제의 중추이다. 한미연합군사령부를 중심으로 한 연합방위체제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연합체제로서 이는 한미동맹의 상징이요, 평화수호의 보루이다. 대외적으로 미국의 대한(對韓) 방위공약을 구체화하고 상징화한 의미가 있다.


유사시 미국 육·해·공군의 직접지원을 받을 수 있는 효율적인 한미연합작전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북한의 오판을 방지하고 한반도에 전쟁억제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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