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진료 40년 회고와 민·군 협력 방안 모색

입력 2025. 06. 30   16:53
업데이트 2025. 06. 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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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사, 환태평양 국제학술대회 개최


‘제12차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에 참석한 주요 발표자와 대한외상학회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무사 제공
‘제12차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에 참석한 주요 발표자와 대한외상학회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무사 제공



국군의무사령부(의무사)는 “대한외상학회와 공동으로 최근 제12차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PPTC)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외상치료 분야에서 40년간의 리더십’을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지난 40년 동안의 외상진료 발전을 되돌아보고 외상환자 처치 분야의 민·군 협력과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국내외 외상의학 최신 경향과 사례를 중심으로 본 행사 △군의 특수한 환경에서 외상 사례 및 처치 경험을 공유하는 밀리터리 세션 △군 외상 간호학회 학술세미나 △군 응급구조사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이상호(육군준장) 국군의무사령관의 ‘군 응급의료체계의 현재와 미래’라는 특별강연을 비롯해 군 특수성이 반영된 응급의료체계와 외상치료 사례가 발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위 세션으로 진행된 ‘군 외상 간호학회 학술세미나’에서는 중증외상 간호 사례 및 외상센터 감염관리 등이 다뤄졌다.

이 사령관은 “이번 학술대회가 지난 40년간의 외상치료 성과를 바탕으로 민·군이 함께 새로운 40년을 준비하는 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군의 외상치료 및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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