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재개 ‘한·일 수색구조훈련’ 이달 중 실시

입력 2026. 05. 31   16:40
업데이트 2026. 05. 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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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장관, 아시아안보회의 참석
고이즈미 日 방위상과 양자회담
한·일, 한·미·일 협력 중요성 재확인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참여하는 한·일 수색구조훈련(SAREX)이 이달 중 실시된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지난달 30일 제23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만나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일, 한·미·일 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양측은 2017년 마지막으로 열렸던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 간 수색구조훈련을 이달 중 실시하고, 고이즈미 방위상의 방한도 적절한 시기에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9년 만에 재개되는 한·일 수색구조훈련은 한반도 근해에서 선박 조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양국 함정이 출동해 함께 대응하는 절차를 연습하는 연합훈련이다.

아울러 양국 장관은 상호 이해와 신뢰 증진을 통해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국방교류 협력의 발전을 위한 소통과 노력을 지속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샹그릴라 대화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국 안보 수장들이 모여 지역 안보 문제 등을 논의하는 다자안보회의체로,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열렸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이 행사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주관으로 2002년부터 매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40여 개국 550여 명의 대표단이 참가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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