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병대, 연합방위태세 확립·협력 강화 열띤 토의

입력 2026. 05. 31   14:56
업데이트 2026. 05. 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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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험프리스서 참모전술토의 개최
주요 의제 수립해 정례 협의체 운영

 

지난달 29일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26-1차 참모전술토의에 참석한 해병대사령부와 주한미해병대사령부(MARFORK) 지휘관, 주요 참모진이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해병대사령부 제공
지난달 29일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26-1차 참모전술토의에 참석한 해병대사령부와 주한미해병대사령부(MARFORK) 지휘관, 주요 참모진이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해병대사령부 제공



해병대사령부는 지난달 29일 캠프 험프리스에서 주한미해병대사령부(MARFORK) 지휘관 및 주요 참모진과 함께 연합방위태세 확립과 군사협력 강화를 위한 26-1차 참모전술토의(Staff-talk)를 개최했다.

이종문(준장)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피터 앵크니(해병대령) 주한미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토의에서 참석자들은 미래 작전환경 변화에 따른 양국 협력 증진 및 연합 작전수행능력 발전을 중점으로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양국 주요 직위자들은 한미 해병대의 협력 강화와 연합방위태세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연합위기관리, 연합연습·훈련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주요 의제를 선정한 뒤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토의에서는 참모 기능별 발전의제를 도출하고, 중·장기적 로드맵을 정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국은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의제에 대한 연간 계획을 수립하고 정례 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참모장은 “MARFORK는 대한민국에서 미 해병대를 대표하는 상징성을 지니며, 모든 한미 연합업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오늘 논의된 중·장기 의제들을 발전적으로 추진해 한미 해병대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앵크니 부사령관은 “오늘의 참모전술토의가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토의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한미 해병대의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소통과 협력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국 해병대는 한미 해병대연합훈련(케이맵·KMEP) 등 연합훈련 확대와 상호 부대방문, 친선활동 등을 활성화해 한미 해병대 연합방위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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