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화생방요원 집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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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사단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화생방대대에서 화생방요원들의 임무수행절차를 숙달하고 전투지속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화생방요원 집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비대칭전력을 활용한 적 도발 유형이 증가함에 따라 화생방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화생방전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단계별 행동 절차와 임무수행능력을 숙달한 가운데 개인 및 부대 단위의 대응능력과 생존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중(대)대급 화생방요원들이 참가했으며 장병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본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먼저 장병들은 화생방개론 교육을 통해 화생방 무기의 특성과 최근 화생방전 양상, 적 도발 유형 등을 이해했다. 이어 상황 발생 시 단계별 보고체계와 임무부여 절차, 상황 조치 방법 등을 숙달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또한 화생방 정찰·제독장비 교육을 통해 장비의 구조와 기능을 익히고 화생방 개인방호장비 착용법과 운용절차 등을 체계적으로 숙달하며 장비 활용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오염상황 극복훈련은 실전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병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방독면 정화통을 교체하고 화학·핵 위협 발생 전·중·후 행동절차를 수행하며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정확하게 임무를 수행해 생존성을 보장했다.
또한 장병들은 중(대)대급 급속제독소와 정밀 인체·장비 제독소 설치 및 운용훈련을 실습하며 상황별 제독 절차와 운용 방법을 숙달하고 부대 단위 임무수행능력을 길렀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화생방 분야 간부 소양평가를 실시해 교육성과를 확인하고 개인별 숙련도를 점검했다.
교육에 참가한 강나경 하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화생방 상황 발생 시 행동절차와 장비 운용법을 체계적으로 숙달하고 제한된 상황 속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임무를 완수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경동(중령) 사단 작전참모는 “화생방 위협 양상이 다양해짐에 따라 화생방 대응능력은 전투요원들이 필수적으로 갖춰 나가야 역량인 만큼, 이번 교육은 장병들의 임무수행절차 숙달과 장비 운용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교육훈련을 통해 장병들의 생존성과 전투지속능력을 강화해 나가는 해병대가 되겠다”고 밝혔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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