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필리핀·네덜란드·태국…
샹그릴라서 우방국 장관과 연쇄 회담
한반도 평화 지지 당부·K무기체계 소개
|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세계 주요국 장관과의 양자회담을 소화하며 국방 외교·협력 활동을 펼쳤다.
먼저 지난달 30일 안 장관은 토레 산드빅 노르웨이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장관은 또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북·러 간 불법적 군사협력이 국제사회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지난 1월 노르웨이 장거리 정밀화력 체계사업에 ‘천무’가 선정되는 등 지속 확대 중인 양국의 국방 및 방산협력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안 장관은 같은 날 길베르토 테어도로 필리핀 국방장관과도 회담을 갖고, 역내 정세와 양국 국방·방산 협력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면서 양국 간 방산협력 확대를 기반으로 필리핀 안보역량 강화에 대한 기여 의지를 강조했다.
안 장관은 이날 딜란 예실괴즈-제게리우스 네덜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도 회담을 가졌다.
양국 장관은 한반도와 유럽 안보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북·러 간 불법적 군사협력이 국제사회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더불어 해양안보, 국방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방·방산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31일에도 각국 장관과의 양자회담이 이어졌다. 안 장관은 이날 찬춘싱 싱가포르 국방장관과 회담을 열고, 국방·방산 협력 발전방안도 논의했다.
양국 장관은 지난해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 계기로 격상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국방 및 방산 분야에서도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안 장관은 교육 교류 협력을 통한 국방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대한민국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소개하며 양국 간 방산 협력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같은 날 안 장관과 아둘 분탐차로엔 태국 국방장관과의 양자회담도 열렸다.
양국 장관은 회담을 통해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한 인적교류 기반 및 국방협력 의지를 보였다. 또 각 군 교류, 연합훈련 등에 기반한 기존 국방협력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지난해 10월 양국 정상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심화 논의에 따라 향후 국방 분야에서도 인적교류 확대 등 협력을 다변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안 장관은 한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태국의 2차 호위함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이어 열린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회담에서도 양국 장관은 국방·방산 협력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방산 협력의 성과를 공감했다.
안 장관은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인 양국이 국방·방산 분야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양국 장관은 양국의 국방·방산 협력이 일회성 교류를 넘어 현지화 등을 통해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데 공감하며, 앞으로도 상호호혜적 협력을 강화하며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조아미 기자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