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산악기초훈련 성료
그룹별 훈련제대 편성해 순환식 교육
전투기술 반복 숙달…단합력도 배양
|
해병대2사단이 장병들의 산악작전 수행능력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리고 강인한 전투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섰다. 부대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부대 내 산악전훈련장에서 ‘전반기 산악기초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전적인 산악전투기술 숙달로 개인의 임무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해병대다운 끈질긴 전투기질과 전우애를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부대는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채롭고 강도 높은 과제들을 엄선해 훈련에 적용했다. 주요 교육 과제로는 기초 체력단련을 비롯해 도하훈련, 기초 및 헬기 레펠, 인공암벽 등반, 산악뜀걸음 등이 포함됐다. 특히 장병들이 훈련 과제를 완벽히 체득할 수 있도록 그룹별 훈련제대를 편성하고 순환식 교육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바탕으로 장병들은 지체되는 시간 없이 전투기술을 반복 숙달하며 조원 간 단합력을 높였다.
본격적인 훈련은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강도 높은 PT 체조와 산악 작전의 필수인 로프 매듭법, 장비 착용법 교육으로 시작됐다. 장비 숙달을 마친 장병들은 곧바로 기초 및 헬기 레펠과 인공암벽 등반 훈련에 돌입했다. 고공에서 느껴지는 공포를 이겨내야 하는 극한의 훈련에도 장병들은 정확한 하강 자세를 유지하고 속도를 조절하는 능력을 집중적으로 길렀다. 이를 통해 장병들은 어떠한 악조건이 주어지더라도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키웠다.
산악지형 극복을 위한 훈련도 실전과 같이 이어졌다. 장병들은 외줄, 두줄, 세줄다리를 이용한 도하훈련을 실시하며 작전 중 맞닥뜨릴 수 있는 험지 돌파 등 실전감각을 익혔다. 이후 작전 환경을 고스란히 반영한 코스별 산악뜀걸음을 하며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했고, 땀방울을 흘리며 해병대 특유의 불굴의 정신과 체력을 배양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닷새간 이어져 온 훈련은 마지막 날 부대 산악전훈련장에서 진행된 수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부대는 훈련의 모든 과정을 무사히 이수한 장병들에게 ‘산악기초훈련 패용증’을 수여했다. 장병들은 패용증을 가슴에 달며 훈련 성과를 되새기고 뜻깊은 성취감을 체감했으며, 해병대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임무 완수 의지를 굳건히 다졌다.
이번 전반기 훈련에 참가한 서찬영 하사는 “험난한 산악지형에서의 임무 수행능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황을 극복하면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도 함께 기를 수 있었다”며 “언제 어디서나 주어진 임무를 완벽하게 완수해 나가는 해병대가 되겠다”고 밝혔다. 조수연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