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지사 최리 군무주무관
“전우들과 함께 만들어 낸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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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군수지원사령부(1군지사) 황소정비대대 전차 조종 담당 최리 군무주무관이 육군 군수부대 여군무원 최초로 전차 조종 면허를 획득했다. 최 주무관은 앞으로 K계열의 전차를 직접 조종하게 된다.
27일 부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임용된 최 주무관은 약 3개월간 강도 높은 연습과 체계적 교육과정을 거치며 1차(필기), 2차(실기) 시험을 한 번에 합격했다.
그동안 대대에서 전차를 운송차량에 싣고 내리거나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타 부대에서 조종 인력을 지원받아야 했다. 최 주무관은 정비 과정에서 직접 전차를 조종하면 더욱 원활한 군수지원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으로 면허 취득 준비를 시작했다.
이러한 성취의 과정에는 상급 부대와 인접 부대의 전폭적인 지원과 ‘원팀’ 정신이 있었다. 1군지사 정비처에서는 최 주무관이 전차 조종 면허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했다. 교육을 주관하는 11기동사단 천마대대는 최 주무관을 실제 정비 임무 현장에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육성해냈다.
이번 성과는 군 경험이 전무한 초임 여군무원이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는 노력으로 일궈낸 값진 결실이라고 부대는 설명했다. 전차 조종 담당 군무원에게 전차 조종 면허 취득은 필수사항이다.
최 주무관은 “이번 도전은 결코 혼자만의 성과가 아닌, 대대장을 비롯한 황소정비대대와 11사단 천마대대 전우들과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며 “직무 수행 능력을 더 향상해 최상의 군수지원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철균(중령) 대대장은 “최 주무관과 같이 현장 중심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부대의 온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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