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 가르며…실전적 방공 대응능력 점검

입력 2026. 04. 29   17:20
업데이트 2026. 04. 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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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5보병사단, 대공사격 훈련
방공대대 개편 이후 천호 첫 실사격

 

육군25보병사단 장병들이 28일 강원 고성군 마차진사격장에서 열린 대공사격 훈련 중 30㎜ 차륜형 대공포 천호, K6·K16 기관총 사격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5보병사단 장병들이 28일 강원 고성군 마차진사격장에서 열린 대공사격 훈련 중 30㎜ 차륜형 대공포 천호, K6·K16 기관총 사격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5보병사단이 우천 등 악기상 속에서도 대공사격 훈련을 실시하며 실전적 방공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사단은 28일 강원 고성군 마차진사격장에서 30㎜ 차륜형 대공포 천호와 K6·K16 기관총을 활용한 ‘전반기 대공사격 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방공대대와 여단 정보중대, 감시초소(GP)·일반전초(GOP) 대대 장병 80여 명이 참가했으며, 총 7560발의 실사격이 이뤄졌다.

이번 훈련은 침투하는 적 소형무인기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사격 절차 숙달과 다양한 조건에서의 사격능력 검증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장병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환경에서 표적 탐지와 추적, 사격까지의 전 과정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방공대대 개편 이후 천호 대공포를 활용한 첫 실사격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장병들은 지난 2월 도입된 천호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사전 훈련을 실시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바 있다.

사단은 훈련 전 장비·차량 기술검사와 안전 3중 확인체계를 확립하고, 불발탄 처리·탄약 오작동 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등 안전대책을 강화했다.

정진(중령) 방공대대장은 “평소 반복 숙달해온 사격준비절차를 바탕으로 훈련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며 “어떠한 공중 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방공태세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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