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봉호 병장·고 정영호 상병
서울 수복작전·김화지구전투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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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3보병사단은 지난달 30일 부대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고(故) 박봉호 병장과 고 정영호 상병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상황에서 뛰어난 공적을 세운 군인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박 병장은 5사단 36연대 분대장으로 복무하며 서울 수복작전, 흥남 철수작전, 양구지구전투에서 공을 세웠다. 정 상병은 6사단 19연대 소속으로 김화지구전투에서 활약했다.
두 참전용사는 전쟁 당시 공적이 인정됐으나 전후 혼란으로 훈장을 받지 못했고, 육군의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75년 만에 유가족에게 전달됐다. 전수식에는 사단장을 비롯한 참모들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병장의 자녀 박성택 씨는 “아버지의 헌신을 기억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상병의 유가족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아 뜻깊다”고 밝혔다.
오세웅(소장) 사단장은 “참전영웅의 희생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선배들의 정신을 계승해 국가와 국민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사단은 앞으로도 참전용사 초청행사와 훈장 전수 등을 통해 호국정신 계승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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