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237대대, '43년' 16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금자탑'

입력 2019. 03. 29   16:18
업데이트 2019. 03. 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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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8전비 237대대, 공군 단일 비행대대 최장시간 무사고 대기록


공군8전투비행단 강당에서 열린 237대대 16만 시간 무사고 비행안전 시상식에서 백경혁(중령·오른쪽) 237대대장이 박창규(준장) 8전비단장으로부터 공군참모총장 부대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전미화 중사
공군8전투비행단 강당에서 열린 237대대 16만 시간 무사고 비행안전 시상식에서 백경혁(중령·오른쪽) 237대대장이 박창규(준장) 8전비단장으로부터 공군참모총장 부대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전미화 중사

공군8전투비행단은 지난달 28일 기지 강당에서 예하 237전투비행대대의 16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 시상식을 개최했다.

237대대의 16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은 공군 단일 비행대대 최장시간 무사고 기록이다. 237대대는 1975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 20일까지 43년2개월여에 걸쳐 기록을 완성했으며, 부대 일정에 따라 이날 시상식을 진행했다.

1974년 창설한 237대대는 2007년부터 국산 항공기 KT-1 훈련기의 개량형인 KA-1 전술통제기를 운용하고 있고, 2016년 7월에는 전술통제비행대대에서 전투비행대대로 거듭나 임무의 폭을 넓혔다.

237대대 백경혁(중령) 대대장은 “무사고 기록은 조종사와 정비·무장사 등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며 “현재 기록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안전을 먼저 생각해 지역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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