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서 미래 육군 이끌어갈 ROTC 유치

입력 2025. 03. 10   16:43
업데이트 2025. 03. 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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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3보병사단 울산여단
재학생들 만나 모집·홍보 활동

 

육군53보병사단 임정우(대령·맨 오른쪽) 울산여단장이 지난 7일 울산대학교를 방문해 재학생들에게 학군장교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3보병사단 임정우(대령·맨 오른쪽) 울산여단장이 지난 7일 울산대학교를 방문해 재학생들에게 학군장교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3보병사단 울산여단이 우수한 학군사관후보생(ROTC) 획득을 위해 전투화 끈을 조여 맸다.

여단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울산대학교를 방문해 ‘ROTC 모집·홍보 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 육군을 이끌어갈 대학생들에게 장교로서의 가치관과 비전을 제시하고, 군 복무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임정우(대령) 여단장을 비롯해 예하 각급 부대 지휘관과 위관장교 등 8명은 울산대 재학생들을 만나 ROTC의 비전을 상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학교 정문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학군장교 지원 방법과 군 생활을 안내했다. 특히 학생들이 현역 장교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도록 ‘선배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했다. 전·후방 각지에서 각종 임무를 수행한 현역 장교들은 군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장교로 복무했을 때 유익한 점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울산대학교 관계자는 “장교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한 울산여단 간부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하는 우수한 장교들이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대 학군 57기 정경훈 대위는 “후배들에게 내가 임관할 때 가졌던 마음가짐과 준비과정을 세부적으로 전달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훌륭하고 우수한 인재가 장교로 임관해 우리 군이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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