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항공] 육군 2항공여단 항공전력 증강 속도 낸다

입력 2015. 04. 05   15:49
업데이트 2015. 04. 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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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항공여단, 두 번째 ‘시누크 헬기대대’ 창설



 육군항공작전사령부 2항공여단이 대규모 공중강습작전을 위한 CH-47D 시누크 헬기 부대를 추가로 창설하며 육군 항공전력 증강에 나섰다.

국내 유일의 대형기동헬기 부대인 301항공대대를 운영해온 여단은 지난 1일 항작사령관 주관으로 각급 예하 부대 지휘관 및 참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두 번째 대형기동헬기 대대인 302항공대대 창설식을 열었다.

 시누크 헬기 16대를 운용하게 될 대대는 향후 우리 항공작전 임무 수행 중 공세기동의 핵심 전력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그동안 301항공대대에 집중됐던 임무가 효율적으로 분산되면서 향후 공중강습작전 능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연합 이동수송관리본부 수송 지원 및 산불 진화, 인명 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상부대 항공지원이 훨씬 더 원활히 이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안영보(중령) 302항공대대장은 “부대는 앞으로 육군 전력 증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한반도 전역 어디에서라도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전투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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