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잃으면 꾼이 된다
곽정근 소령 육군3사관학교 목사“국가에 충성을! 국민에게 헌신을! 가슴에 큰 꿈을!” 육군3사관학교에서 군종목사로 지내다 보면 충성과 헌신만큼이나 ‘꿈’이란 단어를 유난히 자주 듣게 된다. 세계 유일의 편입사관학교라는 특성상 다양한 배경과 사연을 지닌 이들이 모이기 때문이다. 군사학과 학생부터 제약공학과 출신, 해외 이민 청년, 유도 국가대표, 현역 간부, 어린이집 교사까지. 이들은 각자의 ...
2025.10.28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