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앓은 장병까지…마라톤 참가자 전원 ‘완주’

입력 2026. 04. 13   16:37
업데이트 2026. 04. 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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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군지사, 전우애·단결력 과시


육군5군수지원사령부 장병·군무원들이 12일 열린 ‘제19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군수지원사령부 장병·군무원들이 12일 열린 ‘제19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군수지원사령부(5군지사)는 13일 “부대 장병·군무원들이 전날 열린 ‘제19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전원 완주에 성공하며 끈끈한 전우애와 단결력을 과시했다”고 밝혔다.

5군지사에 따르면 대회에 참가한 장병·군무원들은 5·10㎞, 하프마라톤 세 종목 중 하나를 목표로 꾸준히 연습에 매진한 결과 전원이 완주했다.

이번 마라톤 참가 과정에서 5군지사 러닝 동아리가 큰 역할을 했다. 동아리원들은 체력단련 시간마다 모여 연습하고, 서로의 페이스메이커를 자처하며 격려했다. 대회 당일에는 체력적 한계를 느끼는 전우 옆을 지키며 신뢰와 유대감을 높였다.

11명이 참가한 본부대 장병 중에서는 천식을 앓아온 길태운 상병도 첫 마라톤을 완주해 눈길을 끌었다.

길 상병은 천식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매일 훈련하며 자신감을 높였고, 대회 당일에도 함께한 전우들의 응원에 힘입어 결승선을 넘었다. 길 상병은 “스스로와 전우에 대한 믿음이 커진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부대원들과 마라톤에 참가한 박준범(준장) 사령관은 “앞으로도 체력 증진과 건전한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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