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증·개축 공사 마치고 준공식
별도 격리병실 신설·대기공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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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 유일의 항공우주의학 특성화 병원인 공군항공우주의료원(항의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항의원은 최근 본관에서 김관호(준장) 공군사관학교 생도대장이 주관한 가운데 증·개축 준공식을 했다. 준공식에는 김봉성(대령) 항공우주의료원장, 양솔몬(대령) 의무실장 등 의료진과 장병 50여 명이 참석했다.
항의원은 노후화된 의료환경을 현대화하고 공군 특성에 맞는 항공우주의학 기반 진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진료시설 개선을 추진했다. 2년에 걸친 공사 끝에 항의원은 내부에 별도 격리병실을 신설하고 환자 대기공간을 확장하는 등 전반적인 의료공간을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의료기관의 시설 기준에 부합하도록 소방·안전설비를 보강,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도 구축했다.
김 원장은 “증·개축으로 환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진료체계와 시설을 꾸준히 보완해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해 가겠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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