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ADD인’에 김승환 수석연구원 선정

입력 2025. 12. 29   16:49
업데이트 2025. 12. 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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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간 다양한 탄도미사일 연구 매진


올해의 ADD인으로 선정된 김승환(오른쪽) 수석연구원이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DD 제공
올해의 ADD인으로 선정된 김승환(오른쪽) 수석연구원이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DD 제공



34년간 다양한 탄도미사일 연구개발(R&D)에 매진하며 ‘한국형 3축체계 구축’에 공헌한 김승환 국방과학연구소(ADD) 수석연구원이 ‘올해의 ADD인’에 선정됐다.

ADD는 29일 김 수석에게 올해의 ADD인상을 전달했다. 이 상은 ADD 발전·위상 제고에 이바지한 연구원에게 수여하는 ADD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로 24회째다.

김 수석은 1991년 ADD 입소 후 34년 동안 수많은 R&D에 참여한 탄도미사일 체계설계 및 유도조종기법 전문가다. 그는 한국형 3축체계 중 킬체인(Kill Chain) 및 한국형 대량응징보복(KMPR) 체계 구축에 공헌, 자주국방 임무 완수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2년부터 약 2년간 미사일연구원장으로서 R&D 업무를 총괄하며 우리 독자 기술로 탄도미사일을 개발했다.

김 수석은 R&D에 대한 열정을 토대로 연구보고서, 논문, 특허 등 140건 이상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에 국무총리 표창, 연구개발장려금 금상, 국방과학상, KAIST 우수 논문상 등을 받았다.

김 수석은 “연구개발을 하면서 만난 수많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동료들에게 오늘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우리나라 국방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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