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간 다양한 탄도미사일 연구 매진
34년간 다양한 탄도미사일 연구개발(R&D)에 매진하며 ‘한국형 3축체계 구축’에 공헌한 김승환 국방과학연구소(ADD) 수석연구원이 ‘올해의 ADD인’에 선정됐다.
ADD는 29일 김 수석에게 올해의 ADD인상을 전달했다. 이 상은 ADD 발전·위상 제고에 이바지한 연구원에게 수여하는 ADD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로 24회째다.
김 수석은 1991년 ADD 입소 후 34년 동안 수많은 R&D에 참여한 탄도미사일 체계설계 및 유도조종기법 전문가다. 그는 한국형 3축체계 중 킬체인(Kill Chain) 및 한국형 대량응징보복(KMPR) 체계 구축에 공헌, 자주국방 임무 완수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2년부터 약 2년간 미사일연구원장으로서 R&D 업무를 총괄하며 우리 독자 기술로 탄도미사일을 개발했다.
김 수석은 R&D에 대한 열정을 토대로 연구보고서, 논문, 특허 등 140건 이상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에 국무총리 표창, 연구개발장려금 금상, 국방과학상, KAIST 우수 논문상 등을 받았다.
김 수석은 “연구개발을 하면서 만난 수많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동료들에게 오늘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우리나라 국방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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