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드라마 ‘스타트업’ 종영 소감

입력 2020. 12. 18   16:41
업데이트 2020. 12. 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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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우뇌형 인간, 드라마와 정반대” 
매거진 신년호 커버 장식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가슴 벅찬 성장 로맨스를 보여준 배우 남주혁의 화보가 공개됐다.

매거진 앳스타일(@star1)은 “남주혁이 내년 1월 호 커버를 장식했다”며 “차분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로 대체 불가한 매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남주혁은 ‘스타트업’에 대해 “늘 웃음이 넘치던 현장이라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는 말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실제 현장의 좋은 호흡이 그대로 방송에 담긴 것 같다”며 “또래 배우들이 많아 늘 의견도 공유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작품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스타트업’에서 좌뇌형 인간으로, 뼛속까지 공대생인 남도산 역을 맡은 남주혁은 “저는 소통과 공감을 좋아하는 우뇌형 인간이어서 남도산은 정반대에 가깝다”며 “다만 어떻게든 해내는 도산이의 용기에는 공감이 많이 갔다”는 말로 남도산 캐릭터와 본인을 비교하기도 했다.

한지민과의 두 번째 연기 합을 보여준 영화 ‘조제’에 대해서는 “리메이크 작이라는 부담감과 걱정이 컸지만, 김종관 감독이 만드는 ‘조제’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고 작품에 힘이 되고 싶었다”는 말로 영화 출연 계기를 밝혔다. 원작을 뛰어넘고 싶은 욕심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욕심을 가지면 아무것도 못 했을 것”이라며 “작품 안에 영석이란 캐릭터를 잘 녹여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덧붙였다. 최승희 기자/사진=앳스타일


최승희 기자 < lovelyhere@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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