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비상 진료체계 24시간 가동’ 적극행정 최우수상

입력 2024. 08. 08   17:10
업데이트 2024. 08. 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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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경진대회 우수사례 20건 시상
규제혁신·경제 활성화·선제 대응 평가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 합산

 

8일 서울 국방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이향수 국방부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장과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8일 서울 국방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이향수 국방부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장과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본관 대회의실에서 이향수 국방부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장 주관으로 ‘2024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20건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국방부 보건정책과의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군 비상 진료체계 24시간 가동’이 차지했다. 이 사례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국가적 의료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상으로는 국방부 방산수출기획과의 ‘폴란드 방산 수출로 K방산 세계화의 지평을 넓히다’와 국방부 군수지능화팀의 ‘인도·태평양 미군 장비 정비에 K방산 참여 확대’, 국군재정관리단의 ‘순직 군인의 유족을 끝까지 책임지는 국군재정관리단’이 선정됐다.

적극행정 경진대회는 관행을 깨고 한계를 뛰어넘은 사례를 발굴·격려함으로써, 혁신적·창의적 도전을 멈추지 않는 적극행정 문화를 조직 내에 확산시키기 위해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에는 선발등급에 따라 △장관 표창 △100만 원 내의 포상금 △인사상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번 대회는 ‘효율적으로 일하고, 행동하는 국방부’ 구현을 위해 규제혁신, 경제 활성화, 선제적 대응 등 국민의 입장에서 업무를 추진하고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사례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달 국방부와 소속·직할 기관, 육·해·공군 및 산하 공공기관에서 출품된 70건의 사례가 경합을 벌였다. 이후 일반 국민과 국방부 적극행정위원회의 전문가 심사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상을 비롯한 최종 20건을 선정했다. 특히 일반 국민 심사는 ‘소통 24’를 활용한 온라인 국민투표 결과와 ‘적극행정 모니터단’의 심사점수를 반영했다.

심사위원장 이향수 건국대 교수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고, 도전적인 노력이 돋보이는 사례 위주로 선정했다”면서 “국방부 직원들의 적극행정 실천 노력과 성과를 국민과 장병에게 알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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