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윈윈아너스’ 기업 선정

입력 2024. 08. 15   15:40
업데이트 2024. 08. 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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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반성장 활동 우수사례

하유성(맨 오른쪽)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직무대행과 곽준호 하우메디케어 대표가 김성섭(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게서 윈윈아너스 기념패를 받았다. 공단 제공
하유성(맨 오른쪽)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직무대행과 곽준호 하우메디케어 대표가 김성섭(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게서 윈윈아너스 기념패를 받았다. 공단 제공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동반성장 활동 우수사례를 의미하는 윈윈아너스(Win-Win Honors) 기업에 선정됐다.

공단은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오롯디윰관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윈윈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에서 윈윈아너스 기업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윈윈아너스는 2023년부터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자사의 협력사뿐만 아니라 비협력사와도 힘을 모아 서로 이익을 얻는 새로운 동반성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보훈공단을 포함한 총 5개 기업이 선정됐다.

공단은 하우메디케어와 공동 연구개발·특허권 무상 이전으로 첨단 보장구를 국산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단은 어깨관절 수술환자를 대상으로 지급하던 어깨보조기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중소기업인 하우메디케어와 기술개발 단계부터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공단이 운영하는 보훈병원 역량을 활용한 임상시험과 전문가 자문으로 시제품을 수정·보완하는 방식으로 시행착오를 줄였다. 이 과정에서 공단이 보장구 관련 특허 8건을 출원한 경험을 토대로 어깨보조기 특허를 획득할 수 있었다.

하유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우리 공단과 하우메디케어가 동반성장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며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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