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교육사, KAIST서 콘퍼런스 열어
정책 추진·군사적 활용 방안 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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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교육사령부(교육사)가 미래 전장환경 변화에 걸맞은 전투체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교육사는 26일부터 27일까지 KAIST 문지캠퍼스에서 제9회 인공지능(AI)·드론봇 전투발전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콘퍼런스에는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이균민 KAIST 교학부총장, 강관범(중장) 교육사령관, 김용우 전 육군참모총장 등 민·관·군·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하고 있다.
콘퍼런스는 육군의 AI, 드론·로봇 정책과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고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육군본부와 KAIST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사가 주관했다.
김 총장은 환영사에서 “변화와 혁신은 선택이 아닌 우리 육군이 반드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민·관·군·산·학·연이 함께 실증하며 발전시켜 온 협력의 저력이 바로 대한민국 육군 변혁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과 AI, 드론봇 전투발전의 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콘퍼런스는 ‘강한 육군, 신뢰받는 육군의 AI·드론봇전투체계 발전’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황보제민 KAIST 교수의 ‘피지컬 AI와 국방로봇’ 기조강연으로 시작한 첫날 콘퍼런스 참석자들은 ‘국방 AI 정책 추진과 군사적 활용’ ‘미래 전장과 국방 피지컬 AI’ 추진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심승배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안보분과위원장은 대한민국 국방 AI 행동계획과 로드맵을 설명하고 미래전이 디지털·AI전쟁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교육사에서 군사과학기술병으로 복무 중인 오승한 상병은 ‘강화학습과 환류를 적용한 피지컬 AI 구조’ 주제 발표를 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교육사는 콘퍼런스를 계기로 AI·무인체계 기반 드론봇전투체계 발전을 가속화하고, 관계기관 협력을 공고히 해 미래 전장을 선도하는 강한 육군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강 사령관은 “교육사는 첨단과학기술을 중심으로 싸우는 개념 발전과 전투실험, 시범부대 운영, 교육훈련 혁신을 통해 AI·드론봇 전투력 발전 허브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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