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모으고 결핍 비우고 에너지 채우고 즐거움 나눠요

입력 2026. 05. 21   17:23
업데이트 2026. 05. 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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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전력 더 풍성하게…소통하고 공감하는 육군


우은빈 작가가 20일 육군수도군단사령부 대회의실에서 ‘나의 매력적인 결핍을 찾아서’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심재벽 상사
우은빈 작가가 20일 육군수도군단사령부 대회의실에서 ‘나의 매력적인 결핍을 찾아서’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심재벽 상사


우은빈 작가의 ‘결핍·도전’ 이야기 

육군수도군단은 조직 내 공감·소통의 중요성과 ‘사람 중심’ 조직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단은 20일 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우은빈 작가 초청 ‘26-1차 충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강연은 군단 장병과 군무원들의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상호존중을 토대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우 작가는 ‘나의 매력적인 결핍을 찾아서’를 주제로 강연하며 역경 속에서도 삶의 방향을 잃지 않는 태도, 다시 도전하는 용기의 의미를 진솔하게 전했다. 특히 “자신의 한계는 숨겨야 할 단점이 아니라 주변의 가까운 사람과 마음을 나누고 협력을 구하며 관계를 맺는 ‘소중한 연결고리’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유승준 중위는 “갑작스러운 시련 속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일으켜세운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며 “어려움을 겪는 주변 전우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임수(중장) 군단장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람 중심’ 관계 형성이 곧 수도권 안보를 ‘승리’로 이끄는 군단 전투력의 기반”이라며 “혁신적 소통으로 신뢰와 공감이 살아있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육군3보병사단 장병들이 20일 진백골체육관에서 열린 '백골 일깨움 콘서트'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제공=이도선 상사
육군3보병사단 장병들이 20일 진백골체육관에서 열린 '백골 일깨움 콘서트'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제공=이도선 상사


서로를 응원하는 ‘일깨움’ 콘서트

육군3보병사단은 20일 진백골체육관에서 장병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백골 일깨움 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는 육군이 추진 중인 ‘일어나 깨어 움직이자(일깨움)’ 정책에 맞춰 장병들이 자신들의 사명·역할을 되새기고, 서로를 응원하는 일깨움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군 복무 기간을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전우들과 의미 있는 순간을 만드는 시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의미를 더했다.

장병들은 사단 군악대 합주, 군악중대와 가수들의 노래, 마술 공연 등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군악대 소조밴드는 청춘의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노래를 부르며 장병들의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를 관람한 장병들은 전우들과 공감·소통하며 서로의 가능성을 일깨우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손상혁(소장) 사단장은 “장병들이 반복되는 일상 속 자신의 가능성과 군 복무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전우들과 서로를 일깨우고 함께 성장하는 병영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문화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육군31보병사단이 21일 개최한 ‘2026년 전반기 군무원 소통과 공감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1보병사단이 21일 개최한 ‘2026년 전반기 군무원 소통과 공감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유대감 키우고 재충전 ‘공감 워크숍’

육군31보병사단은 21일 ‘2026년 전반기 군무원 소통과 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람 중심의 육군 문화’ 조성의 하나로 열린 워크숍은 업무에 매진 중인 사단 군무원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주고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선배들의 직무 노하우를 공유해 신규 임용 군무원의 부대 적응을 돕고,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해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계기로도 삼았다.

참가자들은 △직렬별 노하우 공유와 간담회 △육군본부 담당자의 군무원 정책 설명 등에 참여했다. 전남 목포시 일대 유명 관광지인 갓바위와 고하도 전망대, 이순신 장군 유적지 등도 답사하며 작전지역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이시진 군무주무관은 “군무원 동료들과 소통하며 부대 업무와 나 자신의 발전을 위해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장건호(중령) 인사참모는 “‘출근하는 것이 즐거운 충장부대’를 만들기 위해 부서·계층별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며 “구성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부대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육군51보병사단 장병·군무원들이 복합문화공간 '다락'에서 책을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1보병사단 장병·군무원들이 복합문화공간 '다락'에서 책을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부대 제공


정서 충전 공간…북카페 ‘다락’ 개장

육군51보병사단은 21일 “장병·군무원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건전한 병영문화 정착을 목표로 영내 북카페 ‘다락(多樂)’을 조성하고 최근 개장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다락’은 부대원들이 독서와 문화활동을 하며 업무 스트레스를 날리고 소통할 수 있도록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진중문고와 세종도서, 국립중앙도서관·지방자치단체 도서관에서 기증한 책 등 13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해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접할 수 있게 했다. DVD와 스탠드형 모니터, 커피추출기, 소파 등도 갖춰 구성원들이 업무시간 후에 쉬면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석제(소장) 사단장 등 개장식 참석자들은 독서문화 활성화 등 북카페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지식 함양과 소통, 휴식의 의미도 되새겼다.

박주은(대위·진) 홍보문화장교는 “다락이 단순 휴식공간을 넘어 구성원들이 독서를 통해 성장·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학(중령) 인사참모는 “사단에서 복무하는 장병과 군무원들의 문화·복지 여건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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