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목스님이 들려주는 ‘올바른 군인정신’

입력 2026. 04. 22   16:20
업데이트 2026. 04. 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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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여단, 장병·군무원 대상 강연


22일 공군3미사일방어여단 장병·군무원들이 정목스님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부대 제공
22일 공군3미사일방어여단 장병·군무원들이 정목스님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3미사일방어여단(3여단)은 22일 본부 교육장에서 장병·군무원을 대상으로 정목스님을 초청해 ‘인공지능(AI) 시대 속 올바른 군인정신’을 주제로 초빙강연을 열었다.

정목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승려이자 서울정각사 주지면서 구독자 37만여 명의 유튜브 채널 ‘유나방송’의 총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강연은 AI의 전면적인 활용으로 인해 군인의 주체성이 점차 형해화(形骸化)될 가능성을 경계해야 하는 상황에서 능동적인 사고력의 확장과 그 선택의 결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올바른 군인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목스님은 강연에서 올바른 군인정신에 부합하는 적절한 어휘의 선택·사용 방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병·군무원들은 교육을 받으며 AI의 편의성에 의존해 스스로가 도구로 전락하는 상황을 지양하고 올바른 군인이 되기 위한 마음가짐 등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연아(소령) 군종법사는 “지식과 정보가 범람하는 AI시대일수록 자신의 마음을 보듬는 성찰의 시간이 더욱 절실해진다”며 “이번 강연이 장병 하나하나가 올바른 군인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심리적 지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목스님은 “언어는 자신의 인품을 담는 그릇이기에 내가 하는 한마디 말이 올바른 군인정신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을뿐더러, 전우들 마음에도 큰 영향을 준다”면서 “강연에 참석한 장병들 한 사람마다 올바른 군인정신을 직접적으로 만들어가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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