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3사단, 경연대회 표창 수여
최우수 소초에 당강말소초 선정
부대원 모두 ‘충렬 명예의 전당’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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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3보병사단이 해안 소초별 임무수행 능력과 장병들의 단결력을 높이는 장을 마련했다.
사단은 지난달 29일 경계작전태세 및 작전·근무기강 확립을 위해 실시한 ‘2025년 최우수 소초 선발 경연대회’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경연대회는 ‘해안경계작전 임무수행태세 완비와 자(발적)·긍(정적)·적(극적) 군 문화 조성’을 목표로 지난 6월 30일부터 4주간 사단 내 10개 소초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해안감시 우수부대와 장병 대상 ‘충렬 명예의 전당’ 제도를 확대해 작전·정보 분야 외에 인사·군수 분야를 추가하며 임무수행에 필요한 시스템과 능력을 향상하는 기회로도 삼았다.
평가 결과 최우수 소초에는 부산여단 17해안감시기동대대 당강말소초가 선정됐다. 조선우(중위) 소초장은 “대회에 참가하며 감시, 작전 임무 외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익히는 기회가 됐다”며 “부대원 모두가 충렬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는 자부심을 토대로 화합·단결하는 최강의 소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기획한 조수빈(소령) 대침투작전장교는 “해안 소초는 해상에서의 위협에 대비하고 국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으로 상황발생 시 작전 승패와 직결되는 중요한 요충지”라며 “경연대회에서 확인한 보완·장려사항은 소초별로 공유하며 완벽한 해안경계작전을 전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사단은 앞으로도 ‘충렬 Top Team 경연대회’ ‘초동조치부대 경연대회’ 등을 개최하며 지역방위 맞춤형 정예장병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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